패션뉴스 | 2020-02-13 |
삼성전자, 톰 브라운이 디자인한 '갤러시 Z 플립' 드디어 공개
삼성전자가 디자이너 톰브라운과 협업, 과감한 스타일과 혁신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경험을 결합한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의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Galaxy Z Flip Thom Browne Edition)’을 공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된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색상과 패턴을 적용,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시킨 스마트폰으로 화제를 모았다.
톰브라운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결합시킨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은 새로운 폼팩터(하드웨어의 크기·형태)를 구현해 혁신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흰색-파란색' 문양이 입체적으로 적용됐고 전용 케이스도 똑같은 삼색 패턴으로 장식했다. 또한 톰 브라운 그레이 슈트에서 영감을 얻은 회색 색상을 바탕으로 손에 쥐었을 때 부드러운 질감과 안정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패션 디자이너 톰 브라운(Thom Browne)은 “이 에디션은 균형미, 개성, 심미성 등 모든 면에서 예술과 최신 기술을 최적으로 조합했다”며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3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수량은 한정돼 있다. 예약 주문은 2월 14일부터 삼성과 톰 브라운 홈페이지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네타포르테와 미스터포터에서도 가능하다.
시계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가 함께 제공된다. 시계와 이어폰도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준다.
또한 전화기를 켜고 끌 때마다 화면에 흰색 블라인드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고 톰 브라운 전용 바탕화면과 앱(응용프로그램) 아이콘의 글꼴도 고전적인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포장도 차별화해 톰 브라운 신발 상자를 연상시키는 서랍장 형태의 패키지에 담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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