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2-11 |
보브, 빨라진 봄을 위한 2020 봄 컬렉션 'V 포레스트' 전개
도심과 자연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 반영...경쾌한 레터링 패턴 플리츠 스커트, 데님 등 제안
이른 봄 날씨에 패션업계는 봄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1월 국내 평균기온이 기상청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2.8도를 기록하는 등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국내 여성복 브랜드들은 봄 신상품을 한 달 이상 앞서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는 기존 3월경 출시하던 봄 컬렉션을 한 달 이상 앞당긴 이달 초 출시하며 여성들의 봄심 잡기에 나섰다.
「보브」의 2020년 봄 컬렉션 'V포레스트(V FOREST)'는 도심과 자연을 넘나들며 삶의 여유를 즐기는 2030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바쁜 도심의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여성들을 위한 캐주얼 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제품 16종을 선보였다.
V포레스트 컬렉션의 모든 제품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VOICE’와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의 문구를 합성한 레터링 패턴이 적용됐다. 재킷, 스커트, 모자, 청바지 등 더해진 레터링은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봄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 주력 상품인 ‘레이어드 플리츠 후드 원피스’는 긴 기장의 후드에 플리츠 원피스가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따로 또는 같이 연출하여 입을 수 있는 투웨이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겸비했다. 또한 스타일에 따라 안팎을 뒤집어 쓸 수 있는 ‘리버시블 버킷햇’도 출시했다.
활동성을 강조한 레터링 그래픽 레깅스와 맨투맨, 티셔츠는 여유로운 핏으로 일상에서도 운동복처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의를 따로 혹은 같이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해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보브」는 V포레스트 컬렉션 출시와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청정한 느낌을 주는 푸른 숲을 배경으로 촬영한 패션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소비하는 여성들을 위한 이번 봄 컬렉션의 컨셉에 맞게 숲과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의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련된 봄 나들이 코디부터 로맨틱한 데이트룩, 편안한 애슬레저룩까지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