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9-14 |
신세계 , 2015년 ‘하남 유니온스퀘어’오픈
백화점, 패션전문관, 영화관 등 복합 쇼핑센터
신세계가 하남시에 수도권 최대 교외형 복합쇼핑몰‘하남 유니온스퀘어’를 2015년에 오픈한다.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신세계가 미국의 글로벌 쇼핑몰 개발ㆍ운영 기업인 터브먼과 손잡고 추진하는 교외형 복합 쇼핑몰이다. 특히 티브먼은 미국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업체로 현재 26개의 복합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하남시 신장동 228 일원 11만7천116평방미터에 들어서며 2015년까지 약 8천억원을 들여 백화점, 패션전문관, 영화관, 공연ㆍ전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연면적이 33만평방미터에 달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3만3천500㎡)의 10배 규모다.
이에 대해 신세계는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가족 단위의 고객뿐만 아니라 젊은이와 명품 고객들을 위한 독립된 공간을 특색있게 개발해 독립적이지만 유기적인 연계성을 지닌 새로운 복합쇼핑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명품뿐만 아니라 글로벌 SPA 브랜드를 적극 유치해 기존 볼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복합쇼핑몰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시는 유니온스퀘어 쇼핑몰 인근 15만3천평방미터에 2천800가구, 7천700명을 수용하는 주택지구도 개발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
신세계와 하남시는 쇼핑몰이 2015년 완공되면 7천명의 직접 고용 효과와 연간 1천만명 이상의 국내ㆍ외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에 따르면 터브먼은 1차로 2천100만 달러(약 225억원)를 먼저 투자하고, 2015년까지 2억2천600만 달러(약 2천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와 하남시는 ‘하남 유니온스퀘어’를 수도권 동북권 상권의 최대 쇼핑타운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하남 유니온스퀘어’사업 선포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이교범 하남시장,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 르네 트레블리 티브먼아시아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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