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9-05 |
「빈폴」4번째 콜라보레이션
‘쟈뎅드슈에뜨’와 콜라보 트렌치코트 제안
제일모직의 「빈폴 레이디스」가 여성복 디자이너 김재현의 「쟈뎅 드 슈에뜨(Jadin de Chouette)」와 콜라보레이션 트렌치 코트를 선보인다.
이번 작업은 세계 각지에서 한국 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한국계 디자이너에게 수여되는 SFDF(Samsung Fashion & Design Fund)의 4회 수상자들과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세련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디자이너 정욱준의 ‘준지(Juun.J)’ 콜라보레이션 및 세계 1위의 스트리트 패션 블로거 스콧 슈만(Scott Schuman)과 진행한 ‘트렌치 프로젝트 인 서울(Trench Project in SEOUL’)에 이어 네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올빼미의 정원’이란 뜻의 「쟈뎅 드 슈에뜨」의 디자이너 김재현은 김민희, 공효진, 장윤주 등 패션 아이콘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이다. 또한 그녀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올삐미’ 캐릭터와 함께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디자이너 김재현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남성적인 직선의 실루엣이나 정형화된 트렌치 코트의 디자인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트렌치 코트를 공개했다. 트렌치 코트에 짧은 주름 치마를 두른듯한 ‘페플럼(peplum: 블라우스•재킷 등의 허리 아랫부분에 부착된 짧은 스커트)’ 디테일을 활용해 여성의 보디 라인을 강조한 것.
코트 밑자락을 페플럼으로 표현한 하프 트렌치 코트와 허리 부분에 페플럼을 더한 원피스형 트렌치 코트 2종 및 여유롭고 편안한 실루엣의 루즈 재킷 트렌치 코트의 총 네 가지 디자인을 준비했다.
‘빈폴’의 자전거 로고와 ‘쟈뎅 드 슈에뜨’의 올빼미 캐릭터가 만난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모든 트렌치 코트에 자전거와 올빼미 로고를 프린트화한 안감을 사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빈폴 레이디스」와 「쟈뎅 드 슈에뜨」의 콜라보레이션 트렌치 코트는 전국 「빈폴」 주요 매장을 비롯해 빈폴닷컴, 패션피아, 일모스트릿닷컴 등 온라인숍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50만원~70만원 대이다.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