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1-31 |
이랜드 스파오, 누적 판매 300만장 '데일리지팬츠' 업그레이드 전개
10가지 이상 엄격한 공정 거친 편안한 면, 슬랙스, 데님 등 총 67종 팬츠 구성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가 누적 300만 장을 판매하며 메가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데일리지 팬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했다.
작년 8월 출시한 ‘데일리지’ 라인은 매일을 뜻하는 ‘데일리’와 쉬운을 뜻하는 ‘이지’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든 활동이 편하고 어떤 옷이든 쉽게 코디가 가능한 것을 추구한다.
이번 데일리지 팬츠는 총 67종으로 면 팬츠 15종, 슬랙스 21종, 데님 31종이 출시됐다. 「스파오」는 이번 출시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팬츠를 전달하기 위해 10가지 이상 엄격한 공정 과정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우선 세계 공인인증기관 WRAP 기준에 합격한 공장과 협업해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공정한 환경 속에서 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했고 친환경 워싱 기법을 사용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자체 기능성도 업그레이드됐다. 면 팬츠 라인은 신축성 좋은 스트레치 원사를 더하고 마이크로 피치 가공을 통해 편안함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직장인들의 필수 아이템인 슬랙스 라인은 복원력이 좋은 라이크라를 가미하여 편안하고 구김이 덜 간다.
한국인의 체형을 가장 잘 아는 SPA 브랜드인 만큼 표준 키에 최적화된 기장으로 제작하고 동시에 밑단 안쪽에 5cm 여유 기장을 둬 손쉽게 수선이 가능하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데님 라인은 10부/9부/8부 기장에 ‘안줄진’(안 줄여도 돼 Jean)까지 라인업이 구성돼 키가 작은 사람을 위한 데님까지 빈틈없이 선보였다.
‘안줄진’은 작년에 시범적으로 대형 매장에만 입고했으나 반응이 좋아 올해 발주량을 2배 늘렸다. 또한 기존 핏에 루즈 슬림핏, 칼주름 세미테이퍼드, 보이핏 등의 다양한 핏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늘렸다.
이에 대해 「스파오」 관계자는 “수년간 쌓아온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체형에 가장 잘 맞는 핏과 디자인을 찾아 데일리지 팬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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