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0-01-22 |
카이아 거버, 런웨이 수놓은 ‘지방시 VS 샤넬’ 웨딩 드레스 맞대결
10대 모델 카이아 거버가 지방시와 샤넬 2020 봄/여름 오뜨 꾸띄르 컬렉션 런웨이에 웨딩 드레스를 입고 나와 시선을 올킬했다.
↑사진 = 2020 봄/여름 오뜨 꾸띄르 컬렉션, 지방시(좌)/ 샤넬(우)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딸이자 주목받는 10대 모델 카이아 거버는 파리 꾸띄르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지방시와 샤넬 2020 봄/여름 오뜨 꾸띄르 컬렉션에서 우아함과 캐주얼이 돋보이는 두 벌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런웨이를 질주했다.
먼저 지방시 컬렉션에서 선보인 로맨틱한 오프 숄더 화이트 드레스는 거대한 돔 같은 면사포와 조화를 이루는 레이스 꽃이 레이어드 되어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면사포 자체는 종 실루엣을 그대로 본뜬 것으로 과장된 면사포는 강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동시에 마치 웨딩드레스에서 멀리 떨어지라는 신부의 도도함도 엿보인다.
한편 카이아 거버는 샤넬 2020 봄/여름 오뜨 꾸띄르에서도 근사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지방시의 웨딩드레스가 우아함을 연출했다면 샤넬의 웨딩드레스는 10대라는 나이에 맞게 캐주얼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가 주도한 2020 봄/여름 샤넬 오뜨 꾸띄르 컬렉션에서 카이아 거버는 19가지 웨딩드레스 중 하나를 입었다.
비치는 블랙 망사로 어깨 부분을 처리한 오프-더 숄더의 레이스로 장식된 무릎길이 화이트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소매 끝단을 레이스 처리한 것이 돋보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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