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1-20 |
신원 비키, 생동감 있는 시크함 2020 S/S 컨벤션 진행
셋업 확대, 자체 프린트와 체크 패턴 개발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비키(viki)」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신원 본사 2층에서 ‘viki 2020 S/S 컨벤션’을 진행하며 춘하 시즌 컨셉과 브랜드의 방향을 소개했다.
올해로 런칭 25주년을 맞이한 「비키」는 컨벤션을 통해 ‘생동감 있는 시크함’이라는 뜻의 ‘Vibrant chic’와 ‘다시 순백으로’라는 뜻의 ‘Blanc de nouveau’를 메인 테마로 내세우며 「비키」만의 아이덴티티가 듬뿍 녹아있는 아이템을 선보였다.
‘Vibrant chic’ 테마는 「비키」가 지난 시즌부터 제시한 메인 컨셉으로, 생동감 넘치면서도 시크함이 절묘하게 믹스된 캐주얼룩을 제시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Blanc de nouveau’ 테마는 비키라는 도화지를 다시 순백색으로 만든 후, 글래머러스한 무드를 가미해 스트리트 페미닌 감성을 「비키」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것이 포인트다.
「비키」는 위와 같은 테마를 통해 종전 10%였던 셋업 아이템 비중을 20%까지 늘려 주력 아이템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자체적인 프린트와 체크 패턴 등을 입힌 소재 개발을 확대해 「비키」만의 독창성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색채연구소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트렌드 컬러 ‘클래식 블루’를 적극 활용해 팬톤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클래식 블루’는 톤 다운되어 차분하고 평온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컬러로 「비키」의 아이덴티티와 잘 맞아떨어진다. 이를 바탕으로 「비키」만의 스타일에 다양하게 적용해 다양한 팬톤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색채 마케팅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에 대해 「비키」 총괄 사업부장인 최상수 부장은 “이번 2020 S/S 컨벤션은 다소 모호했던 브랜드 컨셉과 포지셔닝을 확고하게 재정립해 「비키」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라며 “주축이 되는 두 테마 ‘Vibrant chic’와 ‘Blanc de nouveau’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실용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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