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1-13 |
구찌, 스페셜 스토어 프로젝트 시리즈 '구찌 핀 미키 마우스' 오픈
롯데 본점과 인천티미널점, 부산 본점, 신세계 영등포점과 광주점에 구성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두 번째 구찌 핀 시리즈인 ‘구찌 핀 미키 마우스(Gucci Pin Mickey Mouse)’를 롯데백화점 본점과 인천터미널점, 부산 본점, 그리고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과 광주점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구찌」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럭셔리 패션에 대한 색다른 접근을 기반으로 꾸준히 새로운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구찌 핀은 인터렉티브 디지털 지도의 핀(pin) 모양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스토어 프로젝트 시리즈로, 오픈과 함께 테마가 반영된 맞춤형 핀이 구글 지도에 표시된다. 국내에서는 작년 11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번에 소개된 ‘구찌 핀 미키 마우스’는 월트 디즈니의 원조인 미키 마우스를 테마로 한 ‘Disney X Gucci’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쥐의 해를 맞아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디즈니 캐릭터 중 가장 아이코닉한 미키 마우스를 슈즈, 핸드백, 가죽 소품, 스카프, 액세서리 등을 포함해 다양한 레디-투-웨어에 적용했으며, 「구찌」의 클래식한 제품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시대를 초월한 디즈니 스타인 미키 마우스가 클래식한 하우스의 대표적인 모티브와 만나 유머러스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미키 마우스가 정면에 프린트된 미니 GG 슈프림 캔버스와 빈티지 미니 GG와 미키 마우스 패턴이 돋보이는 베이지색의 에보니 원단이다.
1980년대 구찌 하우스 원단에 오리지널 디자인, 컬러, 스타일을 고화질 디지털 프린팅으로 재현했으며, 보호 코팅과 엠보싱으로 린넨과 같은 스타일 및 질감을 보여줬다. 이에 더해, 각 제품에는 디즈니와의 공식적인 협업임을 나타내는 브라운 컬러의 가죽 태그를 달았다.
고객들은 구찌 앱과 일부 구찌 핀 미키 마우스 파사드에서 직접 미키 마우스 귀를 장착해 보는 등 미키 마우스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디지털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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