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0-01-13 |
브래드 피트, 브리오니 75주년 광고 캠페인 주인공 낙점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세계 3대 럭셔리 슈트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브리오니의 창립 75주년 기념 광고 캠페인 모델로 캐스팅되었다.
럭셔리 그룹 케어링 소유의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가 2020 봄/여름을 위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테일러링 레전드'라는 제목의 광고 캠페인은 2020년 브랜드 홍보대사인 브래드 피트를 등장시켜 브랜드의 창립 75주년을 기념했다.
포토그래퍼 미카엘 얀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찍은 흑백 광고 이미지는 브래드 피트가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의 2020 봄/여름 컬렉션에서 나온 다양한 기성복과 이브닝웨어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포트레이트 시리즈는 미국을 대표하는 배우 브래드 피트의 매력을 친밀한 분위기로 전달하고자 했다.
브래드 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항상 브리오니의 우아하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에 감탄해 왔다. 이 브랜드는 창의성과 품질, 탁월함을 구현하고 있다."며 극찬을 했다.
이번 75주년 기념 광고 캠페인은 디지털 매체를 통한 홍보 뿐 아니라 경제지와 부록에도 실릴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선택된 일부 도시의 야외와 공항 광고판에도 이 광고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월 말에는 브랜드의 디지털 채널을 통해 화보 촬영 비하인드 비디오도 선보인다.
↑사진 = 브로오니의 2020 가을/겨울 컬렉션
또한 브리오니의 창립 75주년 기념 행사에는 이달 초 이탈리아 남성복 박람회 피티 워모의 오프닝 행사 기간에 개최된 화려한 행사도 포함되어 있다.
이탈리아 브랜드 브리오니는 16세기의 각각 다른 방에서 차이코프스키, 드뷔시, 헨델, 헨러 퍼셀과 같은 음악가들이 입었던 아이템을 최근 의류로 변주한 클래식한 뮤직 앙상블은 입은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피렌체 팔라조 게리니에서 선보였다.
1945년 로마에서 설립된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는 지난 5년동안 4명의 크리에이팁 디렉터와 그만큼 많은 CEO들이 역임했다. 이 브랜드는 현재 디자이너인 노르베르트 슈툼플과 CEO인 메디 베나바지가 브랜드 경영에 어느 정도 안정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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