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1-06 |
신세계인터내날, 이탈리아 럭셔리 슈즈 '주세페 자노피' 런칭
국내 판권 인수, 모든 제품 100% 이탈리아 생산, 신세계 강남점 등 3개점 운영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1일 이탈리아 럭셔리 슈즈 브랜드 「주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판권 인수를 통해 프랑스 대표 럭셔리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과 함께 유럽 명품 슈즈 브랜드 2개를 모두 확보, 명품 슈즈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세페 자노티」는 1994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주세페 자노티가 설립한 브랜드로 예술 작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제품들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패션, 영화, 미술계의 유명 셀러브리티와 명사들이 즐겨 신는 브랜드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명품 슈즈의 인기 트렌드에 맞춰 관련 브랜드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최근 밀레니얼과 Z세대가 명품 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부상하면서 신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명품 시장은 4% 신장한 반면 명품 슈즈 카테고리는 7%로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또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패션업계 전체가 침체기인 가운데 신발 시장의 규모는 10년새 70% 이상 성장, 지난해 6조 5천억원대까지 커졌다라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세페 자노티」의 국내 판권 인수와 함께 이달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현대백화점 본점에 총 3개의 매장을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2020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포함해 「주세페 자노티」의 다양한 남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제품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100% 이탈리아에서 생산돼 특별함을 더한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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