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12-31 |
베스트&재킷, 숏&롱...겨울 아우터에 부는 세트 바람
휠라, 다이나핏, 빈폴 등 베스트, 플리스, 트랙탑, 다운으로 구성된 세트 시리즈 전개
↑사진 = 하나의 라인으로 착용할 수 있는 다이나핏의 히어로 시리즈
겨울 아우터에 때아닌 ‘세트’ 바람이 불고 있다. 베스트와 재킷 등을 하나의 라인으로 갖춰입는 슈트처럼 아우터도 하나의 브랜드 라인으로 스타일링하는 트렌드가 뜨고 있다.
이는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일체화해 착용해 멋스러운 코디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스타일링을 유지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하이퍼포먼스 스포츠브랜드 「다이나핏」은 스키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한 ‘히어로(HERO)’ 시리즈를 출시했다.
운동용 트레이닝 재킷부터 이번 겨울 대세 아이템인 플리스 재킷, 벤치다운 점퍼까지 디자인과 기능성에 통일성을 준 하나의 라인으로 착용할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경량성과 보온성이 뛰어나 운동 시 스타일을 챙기면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네오(NEO)’ 시리즈 역시 플리스재킷, 미들다운 베스트, 미들다운 점퍼 시리즈로 구성되어 함께 갖춰 입을 수 있는 대표 라인이다.
「휠라」의 ‘팀 NL 컬렉션’도 미들 다운재킷과 트랙탑, 플리스 재킷, 티셔츠 등이 포함돼 컬렉션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레플리카 아이템 특유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휠라」만의 독보적인 기능성으로 구성되었다.
↑사진 = 다운재킷과 트랙탑, 플리스 재킷 등으로 구성된 휠라의 팀 NF 컬렉션
특히,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레플리카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TEAM NL 스텐넥 트랙탑’은 「휠라」 로고와 TEAM NL 고유 엠블럼을 제품 앞면과 뒷면에 배치했으며, 안감과 뒷면 중앙 블록에는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를 사용해 국가대표팀 레플리카 특유의 감성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빈폴스포츠」도 ‘올라운더(All Rounder)’ 플리스와 다운을 출시한 바 있다. 실용성을 고려해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스타일의 플리스 패딩 베스트와 재킷을 선보였다.
겉면에는 보아 플리스, 안면에는 체크 패턴의 퀼팅 패딩을 적용해 2가지 스타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베스트의 경우는 아우터와 레이어드 스타일로 입을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이에 대해 「다이나핏」 마케팅팀 관계자는 “동일 브랜드를 구매해 맞춰 착용하면 보기에도 깔끔하고, 선호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나 퍼포먼스 이미지 등을 강조할 수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가 인기를 끌며 업계에서도 여러 제품으로 구성된 시리즈 라인이나 컬렉션을 출시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사진 = 플리스와 다운으로 구성된 빈폴스포츠의 올라운더 컬렉션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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