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8-25 |
EFC, 남성 비스포크화 「알쿠노」 런칭
2013년 플래그십 스토어 2개, 숍인숍 6개 오픈
EFC(대표 조원익)가 남성을 위한 비스포크 슈즈 브랜드 「알쿠노(Alcuno)」를 런칭, 남성 수제화 시장에 진출한다.
‘오직 나만을 위한 구두를 만든다’의 의미를 담은 「알쿠노」는 역대 대통령들의 구두를 만들어 온 국내 최고의 구두 장인이 섬세한 수공 기술로 엄선된 가죽과 재료를 이용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수제 구두 브랜드이다.
EFC는 지난 8월 9일 「알쿠노」의 조기 안착과 남성 고급 수제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도산공원 옆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또한 「알쿠노」는 올해부터 EFC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홍승완 디자이너의 감각을 더한 정통 비스포크화를 제안해 수제 명품 제화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매장에는 홍승완 디자이너 브랜드인 「로리엣(ROLIAT)」및 영국과 이탈리아 등 해외 장인들에 의해 생산되는 레더 컬렉션이 준비돼 있어 다양한 비스포크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에는 구두 전문가가 상주해 발 사이즈 계측 및 고객 개개인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형태 등을 조언하는 등 ‘슈즈 디자인 멘토’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60여개의 디자인과 70여가지의 가죽 옵션, 100여가지의 디테일 옵션 등 4만개가 넘는 조합을 통해 세밀한 부분까지 개인의 테이스트를 만족시키는 정통 비스포크화를 제안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조원익 대표는 “「알쿠노」 도산점은 최고급 비스포크화를 포함해 다양한 가죽 패션 잡화, 「로리엣」을 만나볼 수 있는 유럽 클래식 ‘패션 살롱 문화’를 지향한다”며 “클래식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남성들에게 니즈를 충족시켜줘 국내 비스포크 패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68만원부터 300만원대로 구성되며 주문 후 30일내에 완성되는 개인 맞춤 오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알쿠노」는 오는 2013년 F/W까지 플래그십 스토어 2개와 숍인숍 6개 등 총 8개 지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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