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2019-12-27

英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 왕실 영스타 '관심 한몸에'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왕자의 자녀들인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 남매가 크리스마스 교회 예배에 참석, 왕실 행사의 뉴 스타로 부상했다.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왕자의 자녀들인 조지 왕자(6)와 샬럿 공주(4) 남매가 크리스마스 교회 예배에 참석, 왕실 행사의 뉴 스타로 부상했다.


영국의 로얄 패밀리들은 매년 크리스마스 예배를 보기 위해 잉글랜드 중부 노퍽의 샌드링엄 영지에 있는 성 마리아 막달레나 교회를 방문한다. 특히 이들 왕족들은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에 두 번 교회를 방문한다.



첫 번째 방문은 성찬식에 참석하는 여왕의 아주 사적인 비공식 여행이다. 두 번째는 모든 왕실 가족이 아침 성탄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할 때, 가장 멋진 코트와 모자를 쓰고 시민들과 사진 기자들 앞에 나서는 공식적인 중요한 행사다.


↑사진 = 지난해 윌리엄 왕자, 케이트 미들턴, 해리 왕자, 메건 마클 모두 크리스마스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영국 왕실의 '빅4'로 불리는 윌리엄 왕자, 케이트 미들턴, 해리 왕자, 메건 마클이 함께 등장해 대중들의 모든 시선은 이들에게 쏠렸다.


하지만 올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는 왕실의 중요 행사에 불참했다. 대신 메건 마클의 친정 엄마 도리아 래글랜드 여사와 함께 캐나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왕실의 중요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약간의 논란을 일으켰지만 사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도 전력이 있었다. 이들 부부도 결혼 후 두 번째 크리스마스 때 샌드링엄에서 열리는 왕실 행사를 불참하는 대신 케이트 미들턴의 가족과 함께 보냈다.


즉 해리 왕자는 형 윌리엄 왕자가 만든 트렌드를 따라간 셈이다. 따라서 불화설보다는 시댁과 친정에 똑같이 잘 해야 한다는 요즘 신세대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 반영으로 봐야 할 듯 하다.


사진 =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가 공개한 아들 아치와 함께한 성탄절 카드



특히 요즘 왕실은 초 긴장 상태다.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올해 59세인 아들 앤드류 왕자가 성추행 스캔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뒤 숨진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이 있던 앤드루 왕자는 과거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안마사와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돼 맹렬한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에 왕실 행사에 참석했지만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자리에는 불참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남편 필립공의 고령에 따른 건강 문제와 차남의 성 추문 등 왕실 내부의 문제로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따라서 며느리들도 자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불화설은 당분간 여론의 관심에서 묻힐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영국 왕실의 '빅4' 멤버인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아들 아치 왕자는 멀리 캐나다에 떨어져 있어 아쉬웠지만, 대신 시민들은 미소짓게 만든 일부(?) 참석자들이 있어 아쉬움은 덜했다.


바로 생전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석한 조지 왕자(6세)와 샬럿 공주(4세)가 그 주인공들이었다. 부모와 함께 크리스마스 예배에 함께 참석한 로얄 베이비들은 예상대로 부모의 손을 꼭 잡고 있었지만, 의젓하게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이날의 행사의 뉴 스타로 부상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왕위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은 올해 왕실의 크리스마스 행사의 중심에 섰으며,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은 평상시에 입었던 코트를 그대로 입고 있었다. 이들 부부는 시부모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고모 앤 공주 부부 등이 포함한 많은 다른 왕실 가족들과 함께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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