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12-26 |
한섬 온라인 'H패션몰' 올해 매출 20% 신장한 610억원
2017년 300억원 비해 2배 이상 성장, 12월 기준 가입 회원수도 100만명 넘어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은 전용 온라인몰인 'H패션몰'의 올해 매출(추정치)이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6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현대백화점그룹이 SK네트웍스 패션 부문을 인수한 2017년 매출(300억원)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H패션몰은 2017년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했던 SK네트웍스 패션 부문의 타미힐피거, DKNY, 캘빈클라인, 아메리칸이글, rouge & lounge, S.JYP, 2nd flooor, DECKE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섬은 가입 회원 수도 2017년 39만명에서 올 12월 기준 10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 신규 가입 고객 중 20~30대 젊은 고객 비중이 72%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섬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 트렌드에 맞춘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브랜드 구성이 성장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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