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9-12-23 |
송년 패셔니스타! 은근히 시선 끄는 럭셔리한 홀리데이룩
각종 기념일과 모임이 가득한 연말 시즌,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뭘 입을지 걱정부터 앞선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돋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입어야 할까.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각종 기념일과 모임이 가득한 연말 시즌이다. 한 해를 정리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여성들은 뭘 입을지 걱정부터 앞선다.
너무 멋 부린 티가 나면 촌스럽고, 그렇다고 대충 입고 나갈 수도 없을 터. 파티룩처럼 과하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돋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입어야 할까.
홀리데이룩은 무엇보다 모임의 성격과 분위기, 시간과 장소를 고려해 그에 걸맞은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인과의 데이트라면 사랑스럽게, 친구들과의 캐주얼한 모임이라면 조금은 과감하게, 격식을 차리는 비즈니스 송년회라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사랑하는 사람이나 썸남과 낭만적인 데이트를 꿈꾼다면 사랑스러운 컬러의 드레스업 패딩이나 우아한 퍼 포인트 코트를 활용한다면 포근하면서도 감각적인 겨울 로맨틱룩을 완성할 수 있다.
평소 즐겨 입는 코트와 패딩도 화려한 이너웨어와 글리터한 원피스 및 액세서리 등과 레어어드를 통해 연말 분위기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특별한 날, 은근히 돋보이고 싶다면 생기발랄한 글리터 소재나 포인트 컬러의 아이템을 선택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 우아한 코트로 분위기 있는 로맨틱룩
코트는 남녀를 불문하고 고급스럽고 포멀한 무드를 완성해주는 잇 아이템이다. 캐주얼룩을 고수해왔던 커플이라면, 이번 크리스마스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코트를 활용한 우아한 데이트룩을 제안한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코트는 어디에나 스타일링하기 좋으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톤온톤 룩으로 커플룩을 도전한다면 남다른 패션 센스의 데이트룩이 완성될 것.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스트레이트 핏의 맥시 코트를,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핏 앤 플레어 라인의 코트에 주목하자. 코트는 다양한 소재, 핏, 컬러로 선택의 폭이 높아 원하는 무드에 맞게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패턴 원피스와 코트를 함께 매치하면 홀리데이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심플한 디자인의 로퍼와 부츠로 마무리해 격식을 갖춘 포멀한 느낌의 데이트룩을 완성해보자.
▶ 패딩의 반전 매력! 스타일리시한 드레스업 패딩룩
연말 시즌, 평소 즐겨입는 캐주얼한 패딩도 평소와는 달리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땐 로맨틱한 분위기의 특별한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
캐주얼한 느낌의 패딩과는 대비되는 페미닌한 이너 또는 다소 화려한 느낌의 원피스를 선택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고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연말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드레스업 패딩룩이 연출된다.
이때 슈즈는 투박한 멋의 워커나 스니커즈, 어글리 슈즈 등을 선택해 아우터와 일관성을 유지할 것. 드레스나 스커트에 하이힐을 매치하는 것보다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홀리데이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추위에도 멋스럽게, 무스탕 코트로 따뜻한 홀리데이룩
찬 바람이 코 끝을 스치는 연말 데이트, 코트보다 따뜻하면서도 멋스러운 아우터를 찾는다면 무스탕에 주목하자.
투박하고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무스탕은 다양한 디자인과 디테일이 더해져 여성스럽게 변주되며, 코트 못지 않게 스타일리시한 겨울 아우터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포근하고 아늑한 무드의 테디베어를 연상시키는 퍼 무스탕 코트는 겨울 시즌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시킨다.
플로럴 패턴의 원피스나 핏 앤 플레어 원피스에 무스탕 코트를 걸치고, 부츠로 룩을 마무리하면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겨울 데이트룩이 완성된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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