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12-20 |
형지I&C 본, 아프리카와 예술의 접목 '매그넘 컬렉션' 런칭
화려하고 과감한 패턴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향...마포구 상수동 프로타주 갤러리에서 컨벤션 진행
형지I&C(대표 최혜원)의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본(BON)」이 2020 S/S 시즌을 맞아 ‘매그넘 컬렉션 런칭’ 컨벤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형지I&C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프로타주 갤러리’에서 신규 컬렉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컨벤션에는 백화점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를 초대하여 새로운 컬렉션의 제품 라인업, 컨셉 등을 살펴보고, 업계 동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BON)」이 이번에 선보인 ‘매그넘 컬렉션’은 차별화된 포인트를 찾는 20대 후반~30대 초반의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했다.
컨셉은 아프리카 지역을 모티브로 하면서 예술과 접목한 ‘아트리카(ARTRICA: ART+AFRICA)’로 화려하고, 과감한 패턴들이 주를 이룬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본(BON)」이 슈트와 비즈니스 캐주얼을 메인으로 전개한다면 이번 매그넘 컬렉션은 캐주얼의 아이덴티티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프리미엄화에 방점을 두었다. 브랜드 측은 해당 컬렉션을 국내 남성복 시장에서 혁신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본(BON)」의 탄탄한 고객층을 활용해 새로운 서브 브랜드로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향후 방향성도 함께 밝혔다.
의류 제품은 캐주얼 수트와 티셔츠를 메인으로 화려한 패턴과 컬러감을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믹스 매치와 레이어드를 통해 남성 스타일에 새로움을 불어넣고, 컨템포러리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본(BON)」 상품기획팀 최재필 부장은 “이번 컨벤션은 내년도 신규 컬렉션의 제품, 컨셉 및 마케팅 활동 등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첫 자리라 의미가 컸다”며, “획일화된 스타일로 전반적인 침체에 빠진 국내 남성복 브랜드들과 대중성에 다소 한계가 있는 고가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들 사이에서 독창성과 프리미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토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런칭 포부를 밝혔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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