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9-12-16 |
[그 옷 어디꺼] ‘귀피를 흘리는 여자’ 강한나, 체크 슈트 어디꺼?
숲(SOUP), 클래식한 체크 패턴의 슈트로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 ‘눈길’
배우 강한나가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속마음을 대변하며 현대인에게 위로를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세 번째 이야기 ‘귀피를 흘리는 여자’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흘리는 귀피로 사회생활이 뒤바뀐 김수희(강한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수희는 어느 날부터 시끄러운 소리만 들리면 귀피를 흘리는 황당한 증상을 겪는다. 이후 직장 상사의 잔소리, 남자친구의 꾸중, 심지어 결혼식 주례사를 들을 때까지 귀피를 쏟아낸다.
이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귀피를 흘리며 결혼식장을 뛰쳐나온 김소희는 뭔가를 결심하게 된다.
그녀는 파혼을 탓하는 남자친구에게, 층간 소음을 유발하는 윗집에게, 꼰대처럼 잔소리를 늘어놓았던 직장 상사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사이다같은 쾌감을 선사했다.
새로운 설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강한나가 착용한 체크 슈트는 로맨틱 페미닌 영캐주얼 브랜드 「숲(SOUP)」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클래식한 체크 패턴과 차분한 컬러감의 재킷과 팬츠로 오피스룩부터 격식을 갖춰야하는 포멀룩까지 연출하기 좋다.
재킷과 팬츠 셋업으로 연출하거나 각각 단품으로 연출해도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가 쉬워 활용도가 높다.
한편, ‘드라마 스테이지 2020’는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되는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