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12-10 |
이랜드월드, 온라인 전용 모던 프렌치 아동복 '로꼬모' 런칭
파자마, 레깅스, 원피스, 스커트 등 구성...내년 스파오에 오프라인 편집숍 진행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감성적인 디자인과 톤 다운된 솔리드 컬러를 앞세운 아동복 「로꼬모(rocomo)」를 런칭했다고 10일 밝혔다.
「로꼬모」는 ‘love every wear’를 슬로건으로 한 모던 프렌치 컨셉의 아동복 브랜드다. 스페인어로 ‘자장자장 꼬마야’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이랜드월드 내 육아맘과 육아대디가 모여 팀을 구성해 직접 아이에게 입히고 싶은 옷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10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이랜드몰에서 첫 선을 보였다.
「로꼬모」가 타깃으로 하는 3040 육아맘과 워킹맘들이 온라인과 SNS로 아이 옷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매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장에 변화에 따라 그 동안 그룹 내 쌓인 아동복에 대한 자원과 강점을 토대로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지만 이랜드월드의 「스파오」에 쇼룸 형태로 입점해 오프라인 고객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스파오」의 외곽형 메가숍에 편집숍 형태로 입점한다. 「로꼬모」는 오프라인 고객들과 소통할 창구를 마련하고 「스파오」는 고객층이 1020에서 3040으로 넓어지며 커진 아동복에 대한 니즈를 일부 해소하면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상하의 파자마, 솔리드 내의세트, 모달레깅스 등 데일리 아이템과 샤자수 디테일 원피스, 레깅스코디 샤 스커트 등이 있다. 가격대는 2만 5,900원에서 6만 9,900원 사이로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실내복과 실외복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항상 예쁘게 입히고 싶은 요즘 고객들의 특성을 파악해 입기 좋은 차분한 컬러를 사용하고 소재에 중점을 준 아이템을 주력으로 한다.
또한 고객과 소통을 활발히 하기 위해 SNS로 활동하는 ‘로꼬모 엠버서더’를 운영한다. 40명의 육아맘들이 로꼬모 1차 엠버서더로 선정됐다.
한편, 「로꼬모」는 이랜드몰에서 먼저 오픈하고, 16일 자체 온라인몰을 오픈해 브랜딩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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