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12-05 |
동물보호단체 페타, 롯데백화점 모피 판매 중단하라!
모피 거래 현황 폭로, 러시아산 모피 네번째 수입국가 한국에 모피 판매 중단 촉구
할리데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동물보호단체인 페타는 최초로 러시아의 모피 거래 현황을 폭로했다.
페타가 폭로한 자료에 따르면 직원이 쇠파이프로 토끼들을 때린 후, 아직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머리를 자르는 장면이 포착됐으며, 친칠라 전기 충격으로 목이 부러지는 상황도 러시아의 5개 농장에서 확인됐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모피 생산을 많이 하는 국가이며, 또 러시아산 모피를 네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바로 한국이다.
페타는 한국의 롯데 및 다른 기업들에게 미국의 메이시,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이나 조르지오 아르마니, 베르사체, 구찌, 마이클 코어스 등과 같이 모피 사용을 금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페타의 국제 캠페인을 담당 시니어 부회장 Jason Baker는, “롯데에서 쇼핑하는 분들이 정확히 알아 할 것은, 코트, 깃, 소매마다 더러운 우리 속에 갇혀서 비명을 지르는 동물들의 피가 도살장 바닥에 가득한 배경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번 할리데이 시즌에는, 페타가 모든 분들께 모피를 끊고 이러한 고통받는 동물들에게 평화를 누리도록 도와주라고 부탁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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