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8-11 |
「리스트」급성장 페달 밟다
올해 120개 점포 700억 전망
인동에프엔 (대표 장기권)의「리스트」가 영 컨템포러리 감성의 한국형 SPA브랜드로 볼륨화, 메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품 리뉴얼과 함께 지난해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A리스트」를 추가 런칭하며 공격적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리스트」는 2010년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700억원 규모로 급성장 페달을 밟고 있다.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A리스트」가 복합구성된 프리미엄 특화샵 오픈을 확장하는 한편 올해 120개점으로 전국단위의 유통망을 대폭 확대하고 내년에는 200개점 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인 볼륨화 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
글로벌 소싱 다변화 등 파워플 생산력을 통해 기존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가격 경쟁력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층을 만족시켜온「리스트」는 액세서리 브랜드 「A리스트」 출시를 계기로 한층 풍부해진 상품구성과 토털 스타일링을 제안, 점당 효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A리스트」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시대에 맞는 핸드백, 신발, 벨트, 스카프, 레깅스, 목걸이 등 다양한 상품구성이 갖추어진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로 실용성과 트렌드를 강조한 토털 스타일링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으며 액세서리 부문에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액세서리 사업부 인력을 보완, 해외 직수입 라인 구성을 추진하는 등 다변화된 소비자 니즈를 적극 수용해갈 방침이다.
특히 「리스트」는 타 브랜드와 달리 캐릭터 감성의 밸류 캐주얼 스타일에서 영하고 트렌드한 스타일의 믹스매치, 젊은 감각의 캐주얼한 상품을 동시구성해 영한 감성의 소비층까지 흡수하고 있어 향후 볼륨화 전략이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스트」는 그동안 브랜드 광고 홍보 자료에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SPA 브랜드로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인지도를 부각시켰다.
QR코드를 통해 「리스트」 광고 비주얼과 상품 정보, 브랜드 소식을 접하고 모바일 페이지와 연동되어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해 즉각적으로 상품 구입도 가능한 시스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류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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