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11-20 |
올 겨울 스타일 살리는 따뜻한 실내 이지웨어 선택법
비비안·게스·캘빈클라인·좋은사람들, 기능성 소재에 외출복 닮은 이지웨어 제안
겨울이 물씬 느껴지는 날씨로 접어들면서, 아침에 눈을 뜨면 쌀랑한 기운에 몸을 움츠리게 된다.
여러 겹의 옷을 껴입자니 불편하고, 그렇다고 실내 온도를 올리자니 난방비 걱정에 마음껏 온도를 올리지 못한다. 이럴 땐 따뜻한 파자마나 이지웨어 같은 실내복을 준비해보자.
▶ 얇고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탁텔, 코트나 기능성 소재 추천
겨울철 실내복은 적정한 체온과 쾌적함을 오래 유지하는 기능이 중요하다. 또한 실내에서 여가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활동성과 착용감 또한 보온성 못지않게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됐다.
이에 속옷업계는 얇고 가벼워 활동성이 좋으면서도 보온성이 탁월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보온과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면 ‘탁텔’이나 ‘코트나’ 같은 기능성 소재를 추천할 만하다. 두께가 얇고,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은 뛰어나다. 흡습속건 기능도 좋아 땀이 쉽게 배출되고 건조되어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촉감이 부드러워 편안하고 착용감을 준다.
부드러운 촉감을 선호한다면 극세사 소재의 이지웨어도 좋다. 얇지만 보온성이 뛰어나고 착용감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극세사 특유의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 덕분에 한결 기분 좋게 입을 수 있다.
「비비안」은 탁텔 소재를 사용한 남녀 이지웨어 세트를 선보였다. 소재 특유의 보송보송한 터치감과 높은 보온성이 특징이다. 또한 뛰어난 흡습속건 기능은 보다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 기분 좋은 겨울철 실내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비비안」은 코트나 소재의 남녀 파자마도 출시했다. 얇은 두께에도 보온성이 좋으며, 부드러운 터치감과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게스언더웨어」는 탁텔 소재의 슬림 이지웨어 세트를 선보였다. 착용감이 부드럽고 따뜻하며, 신축성이 좋아 편안하다. 심플한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줘 세련된 느낌을 준다.
좋은사람들도 코트나 소재를 사용한 남녀 커플 파자마를 판매하고 있다. 면 같은 부드러운 감촉이 축점이다. 젊은 느낌의 아기표범 프린트가 포인트로 신혼 부부 선물용으로 권하기 좋다.
▶ 외출복을 닮아가는 트렌디한 실내 이지웨어 제안
실내에서도 멋스럽게 갖춰 입고자 하는 소비자의 증가로 최근 실내복 디자인은 외출복을 닮아가고 있다.
겉옷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 요소들을 실내복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근 인기인 레트로 느낌의 타탄 체크, 글렌 체크 등 다양한 패턴들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겨울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니트 스타일의 이지웨어도 찾아볼 수 있다.
전반적인 실루엣도 보다 슬림해졌다. 두터운 원단의 실내복이 주류이던 시기에는 활동성을 위해 실루엣이 다소 여유 있는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재의 발달로 슬림하면서도 편안한 실루엣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비비안」은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는 큰 체크 패턴의 남녀 파자마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포근한 느낌의 기모 원단으로 따뜻하다. 크리스마스 느낌을 주는 컬러 조합으로 다가오는 연말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또 「비비안」은 실내복뿐만 아니라 외출복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니트 스타일의 여성 이지웨어 세트를 출시했다. 활동하기 편한 여유 있는 스타일이지만 펑퍼짐하지 않고 세련된 실루엣을 연출해준다. 그레이와 베이지 단색으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비비안」은 밍크 극세사 소재의 여성 이지웨어도 출시했다. 상의는 루즈하고 하의는 레깅스 핏으로 편안하면서도 멋스럽게 착용하기 좋다. 극세사 특유의 부드러움과 따스함이 장점이다. 밍크 소재의 극세사는 모 길이가 짧아 보다 가볍게 입을 수 있다.
「캘빈클라인언더웨어」도 면니트 소재의 남성 이지웨어 하의를 판매하고 있다. 면 소재의 니트는 피부에 닿는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장점이다. 「캘빈클라인」 로고가 새겨진 허리밴드는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신세계백화점의 PB 란제리 브랜드 「언컷」도 레트로 감성의 체크 프린트 커플 파자마를 내놓았다. 셔츠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가 돋보인다. 원피스로 제작된 여성용과 함께 하면 연말 선물로도 손색 없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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