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11-19 |
코오롱FnC 로에베, 도예가 윌리암 드 모건 캡슐 컬렉션 전개
플로럴 패턴 아라베스크 드로잉의 레디투웨어, 액세서리 등 남녀 컬렉션 구성
코오롱FnC가 공식 수입하는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LOEWE)」가 2020년 리조트 시즌을 위한 ‘윌리암 드 모건(William de Morgan)’ 캡슐 컬렉션을 전개한다.
이번 2020년 리조트 시즌 캡슐 컬렉션은 윌리암 드 모건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윌리암 드 모건은 영국 태생의 도예가로, 특유의 타일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 「로에베」는 드 모건만의 판타지 속 동식물 등을 모티브로 플로럴 패턴의 아라베스크 드로잉을 레디투웨어(Ready-to-Wear), 액세서리 등이 포함된 남녀 컬력션으로 탄생시켰다.
용의 꼬리, 뿔이 있는 니트 비니 등의 디테일은 판타지 속의 괴물이 된 것처럼 유니크한 상상력을 불어넣어 준다.
이번 캡슐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은 진홍색의 도도새가 등에 그려진 블랙 레더 재킷이다. 공작이 그려진 남색 계열의 트렌치 코트 또한 눈여겨볼 만 하다.
윌리암 드 모건의 공작 깃털, 노란 꽃 드로잉은 퍼즐백, 해먹백, 게이트 백 등에 디자인됐고, 블루와 화이트 색감의 도도새와 후드 티의 드로잉은 팬츠, 스커트, 백 등에 표현됐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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