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8-05 |
「지오지아」올해 1천억 돌파한다
캐주얼 비중 강화, SNS 소통 마케팅에 집중
신성통상의 「지오지아」가 올해 1천억원 매출 신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5여개 매장에서 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지오지아」는 올해 스타일 수와 물량 강화 등 전략 상품을 통한 신 성장동력을 구축,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균 사업부장은 “6월부터 8월까지의 비수기를 대비하기 위해 2~3년전부터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티셔츠와 피케셔츠와 같은 전략 상품의 강화이다. 그 결과 이 상품들이 비수기 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면서 큰 기복 없이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런칭 16년차를 맞은 「지오지아」는 2000년대 진입 후 본격적으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꾸준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오지아」는 수트 위주의 기존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에 비해 캐주얼 비중이 높은 것이 매출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하반기에는 재킷과 바지의 셋업을 강화하고 액세서리 라인을 확대하는 등 캐주얼 포션을 더욱 확대시켜 열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지오지아」는 블로그와 트위터, 홈페이지 등 SNS 마케팅을 통한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리버 앤 지아니’ 블로그의 일일 방문객은 1천500여명이 넘어서고 있으며, 트위터는 상반기에만 3천300여명이 팔로우 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오지아」는 매년 ‘쿨가이 페스티벌’에 협찬, 매장 게릴라 이벤트 등 젊은 고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지오지아」는 하반기에 업그레이드된 상품 전개와 소통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는 F/W의 인기 아이템 헤비 가먼트 소재의 아웃터에 유틸리티 기능을 강조한 아웃터 시리즈 ‘유틸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상품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풍부한 컨텐츠와 정보 제공으로 고객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남성 캐릭터 캐주얼 리딩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경아>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