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11-13 |
아디다스,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디자인한 러닝화 'DB99' 전개
1999년의 베컴 상징하는 블랙 레터링과 맨유의 솔라 레드 컬러가 포인트인 러닝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최고의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디자인한 ‘울트라부스트 데이비드 베컴’ 한정판 DB99 를 출시한다.
이번 ‘울트라부스트 데이비드 베컴’ DB99는 1999년 베컴의 역사적인 트레블 달성 20주년을 기념해 발매됐다.
베컴은 이번 발매를 기념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자신에게 1999년은 축구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가장 인상적인 한 해였다고 밝혔다.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하고 첫 아들 브루클린이 태어났던 해 역시 1999년이었다.
DB99는 평소 화이트 컬러의 울트라부스트를 즐겨 신는다는 베컴이 직접 디자이너로 나섰다. 1999년, 트레블 달성과 함께 자신의 가장 뜨거웠던 순간들을 울트라부스트에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녹여냈다.
베컴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인 심플한 화이트 바디에, 같은 화이트 가죽 소재 케이지에 반사 코팅된 삼선 로고를 디자인해 절제된 세련미를 제안했다.
또한 1999년의 베컴을 상징하는 DB99 블랙 레터링이 화이트 부스트 미드솔 위에 볼드하게 새겨져, 블랙 앤 화이트 조합의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는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저지에서 영감을 받은 솔라 레드 컬러의 3D 힐 프레임과 강렬한 대비를 이뤄, 더욱 밝고 에너제틱한 느낌을 담았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