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8-04 |
「리바이스」정상 탈환 눈 앞!
‘미드원 블루 청바지’ 65% 판매, ‘쿨맥스 쿨 진’ 완판
리바이스코리아(대표 신동배)의 「리바이스」가 올 상반기 주요 데님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 상반기 주요 백화점의 매출 집계 결과에 따르면 「리바이스」는 전년대비 약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3%대 성장률에 그친 진 캐주얼 시장에서 얻어낸 결과라 더욱 고무적이다.
회사측은 이번 상반기 실적 상승에 대해 봄철 주력 상품인 ‘미드원 블루 청바지’와 여름 특화 아이템인 ‘쿨 진’이 모두 베스트셀링 제품으로 등극, 평균 판매율을 상회하며 매출을 주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미드원 블루 청바지’는 65%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쿨진’은 출시 한달 만에 완판됐다.
특히 기능성 쿨맥스(Cool Max) 소재를 도입한 ‘쿨진’은 일반 청바지에 비해 2배 가량 가볍고 얇은 여름용 청바지로 다양한 워싱과 디자인이 출시돼 남성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승복 리바이스코리아 마케팅 과장은 “여름철 쇼츠보다 일반 데님을 선호하는 남성들을 위해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국내 최초 쿨맥스 소재를 적용한 청바지를 개발했다”며, “예상 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데님 비수기로 불리는 여름까지도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시한 여성 전용 맞춤 청바지 ‘커브 ID’와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개하고 있는 전 세계 「리바이스」 매장 디스플레이의 일원화 전략도 상승세에 주요 원인이 됐다. 「리바이스」는 매장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가이드 라인으로 통일해 전 세계 매장에 적용하는 한편, 전 매장에 전문 교육을 받은 ‘핏 마스터’를 배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반기 정확한 트렌드 분석에 기반한 S/S 시즌 브랜드 캠페인 ‘로드웨어(Roadwear)’의 전략적인 수주도 매출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신동배 리바이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리바이스」의 성공적인 매출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주력 아이템의 물량 확보 및 부서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장을 지속해 최고의 데님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리바이스」는 올 하반기 20%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삼고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고 포스(Go Forth)’로 브랜드 고유의 오리지널티와 도전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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