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9-11-11 |
[그 옷 어디꺼] ‘날 녹여주오’ 윤세아, 페미닌한 버건디 슈트룩 어디꺼?
지고트, 사선 여밈과 페플럼 디자인의 재킷과 슬림핏 팬츠로 연출한 페미닌 오피스룩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결말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14회에서는 나하영(윤세아)과 마동찬(지창욱)의 오해가 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동찬은 20년 전 ‘냉동인간 프로젝트’의 FD로부터 과거 나하영이 자신을 애타게 찾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20년 전 나하영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나하영은 마동찬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던 것.
이에 그는 나하영을 찾아가 왜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나하영은 “내가 더 버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결국 당신을 찾지 않았잖아. 나 용서하지 마”라며 둘은 깊은 오해를 풀고 포옹을 한다.
한편 고미란은 우연히 이런 둘의 애틋한 장면을 목격하고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극 중 윤세아는 방송국 보도국장 나하영 역으로, 매회 다양한 슈트 패션으로 커리어우먼의 오피스룩 정석을 선보인다.
윤세아가 착용한 버건디 컬러 슈트는 바바패션(회장 문인식)이 전개하는 여성 캐릭터캐주얼 「지고트(JIGOTT)」 제품으로 알려졌다.
재킷은 사선 여밈 디자인에 페미닌한 페플럼 실루엣으로 개성있는 슈트룩이 연출되며, 여기에 어깨 부분 주름을 잡아 더욱 감각적인 라인을 선사한다.
팬츠는 슬림한 슬루엣으로, 톤다운된 컬러감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상의와 매치가 가능하다.
한편,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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