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11-11 |
몸값 올린 티파니...LVMH, 비싸도 티파니 인수 눈독
프랑스 럭셔리 그룹 LVMH가의 미국 주얼리 티파니앤코의 인수가 급진진되며 럭셔리업계 최대 빅딜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랑스 럭셔리 그룹 LVMH가의 미국 주얼리 티파니앤코의 인수가 급진진되며 럭셔리업계 최대 빅딜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LVMH는 당초 주당 120달러(약 14만원), 약 145억 달러(약 17조300억원) 규모의 인수 의향의향서를 티파니측에 제시했다. 이에 티파니측은 LVMH의 주당 120달러(약 14만원)의 인수 금액은 평가 절하되었으며 주당 140달러(약 16만원)를 거래 성사 기준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티파니측은 조건이 개선되면 재무정보 공개 및 실사(자산평가)에 응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번 빅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거대 럭셔리 그룹 LVMH는 미국의 주얼리업체 티파니 인수 금액 인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지난 11월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가격 인상은 실현 가능한 것 그 이상이다"라는 아주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1837년 설립되어 트럼프 타워 옆의 화려한 5번가에 본사가 있는 티파니는 미국 럭셔리 브랜드 중 가장 상징적이다. 특히 1961년 오드리 헴번 주영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덕분에 유럽 출신 럭셔리 브랜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세적인 명성을 얻으며 럭셔리 브랜드가 되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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