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11-07 |
데코앤이, 결국 부도...전환사채 미상환과 협력사 어음 미결제
전환사채 100억원, 협력사 어음 4억원 미결제, 기업회생절차 신청 준비
데코앤이(대표 이영창)가 11월 6일 결국 부도를 내고,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데코앤이는 최근 자금부족으로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CB: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를 상환하지 못한 것과 협력사의 어음를 결제하지 못하면서 부도를 냈다.
데코앤이는 전 경영진이 사용한 전환사채 100억원 가량을 상환일자인 지난 10월 말에 상환하지 못했다.
데코앤이는 전 경영진들을 배임 및 횡령으로 고소해 승소했으나, 이에 따른 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결국 협력사로부터 돌아온 어음(4억원)을 결제를 하지 못하면서 부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데코앤이는 협력사에 양해를 구하고 거래 지속에 관한 협의에 나서는 한편, 브랜드 전개를 지속할 수 있도록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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