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11-07 |
리복, 2020부터 로고 통합! 패션과 피트니스 경계 없앤다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모든 제품에 벡터 로고 적용, 하나의 통일된 메시지 전달
글로벌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복」이 2020년부터 브랜드 로고를 하나로 통합해 ‘벡터(Vector)’ 로고와 ‘드롭-R(Drop-R)’ 워드마크를 사용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리복」은 패션 제품으로 구성된 클래식 라인에는 벡터 로고를, 피트니스 제품으로 구성된 퍼포먼스 라인에는 델타(Delta) 로고를 사용하며 소비자와 소통해 왔다.
「리복」은 두 로고를 업데이트된 벡터 로고로 통합하고, 알파벳 R을 강조한 드롭-R 워드마크를 사용하기로 했다. 신발과 의류를 포함한 「리복」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모든 제품이 하나의 로고로 완전히 통합된다. 새로운 백터 로고가 반영된 스포츠 제품들은 이번 연도 안에 조기 출시될 예정이다.
벡터 로고는 처음 공개된 이후 다양한 형태로 변화했으며, 최근에는 「리복」 헤리티지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사용됐다. 새로운 벡터 로고는 기존 벡터 로고를 미세하게 업데이트해 현대적으로 진화시켰다.
이런 변화는 「리복」의 풍부한 헤리티지를 미래와 연결하고자 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2011년 처음 선보였던 델타 로고는 크로스핏과 UFC 의류 등 일부 한정된 제품에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리복 글로벌 사장 매트 오툴(Matt O’Toole)은 “「리복」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피트니스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피트니스와 패션의 교차점에 살고 있으며, 「리복」의 제품은 이러한 교차점을 반영한다”라며 “「리복」은 차별화를 거듭하면서 하나의 통일된 존재감과 일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피트니스와 패션 제품의 경계를 없애고 있다”고 밝혔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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