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10-24 |
영국패션협회, 2019 패션 어워즈 후보자 명단 발표
영국패션협회(BFC)는 오는 12월 2일 열리는 2019 패션 어워즈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의 브랜드에 구찌, 보테가 베네타, 로에베, 자크뮈스, 프라다 등이 후보에 올랐다.
영국패션협회는 지난 10월 23일(현지시간) 런던 딘 스트리트 76번가에 있는 소호 하우스에서 2019 패션 어워즈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어워즈는 영국 패션계의 가장 중요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한 행사로, 영국패션협회는 다수의 이니셔티브를 위해 기금을 모으는 모금 행사 역할도 한다.
오는 12월 2일(현지시간) 월요일 런던의 로얄 알버트 홀에서 열릴 예정인 2019 패션 어워즈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들을 초대한다. 지난해는 임신중인 메건 마클이 깜짝 등장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올해 수상자 후보 명단은 2,500명의 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투표위원회를 통해 결정했다.
2019 올해의 브랜드 상 후보는 구찌, 보테가 베네타, 자크뮈스, 로에베, 프라다 등이다. 구찌는 지난해 올해의 브랜드 수상자로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발렌시아가의 뎀나 바잘리아가 수상한 올해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상은 구찌의 알렉산드로 미켈레와 보테가 베네타의 다니엘 리, 로에베의 조나단 앤더슨, 디올 남성복의 킴 존스, 자크뮈스의 시몽 포르트 자크뮈스가 격돌한다.
알렉산더 미켈레와 다니엘 리, 조나단 앤더슨, 킴 존스를 포함한 이들 디자이너 중 상당수는 미우치아 프라다와 함께 2019 올해의 디자이너 상 후보에 올랐다.
상위 3개 카테고리가 주로 글로벌 대표를 뽑는 반면에 런던 패션 어워즈는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구분, 영국 디자이너들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크레이그 그린, 그레이스 웨일즈 보너, 디올 남성복의 킴 존스, 마틴 로즈, 버버리의 리카르도 티시가 올해의 영국 남성복 디자이너 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영국 여성복 디자이너 상 후보에는 보테가 베네타의 다니엘 리, 메종 마르지엘라의 존 갈리아노, JW 앤더슨과 로에베의 조나단 앤더슨, 리차드 퀸, 시몬 로샤 등이 격돌한다. 올해의 모델 상은 지난해 수상자 카이아 거버가 2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다.
스테파니 패어 영국패션협회 의장은 "2019 패션 어워즈의 후보자로 오른 모든 분들께 축하를 보낸다. 모든 후보들은 그들만의 창조적인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12월 2일 로얄 알버트 홀에서 전 세계 관계자들과 함께 이들을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스테파티 페어 BFC 이사회 의징과 캐롤린 러시 BFC CEO
영국패션협회는 10가지 카테고리(올해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상, 올해의 브랜드 상, 올해의 디자이너 상 포함)외에도 올해 가장 혁신적이고 영감을 주는 젊은 창의적 디자이너 100명을 '뉴 웨이브: 크리에이티브'의 일부분으로 공인할 예정이다.
이 명단에는 아티스트, 활동가, 캐스팅 에이전트부터 플로리스트, 이미지 메이커, 네일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 영국패션협회(BFC) 2019 패션 어워즈 후보자 명단
- 올해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상
알렉산드로 미켈레(구찌)
다니엘 리(보테가 베네타)
조나단 앤더슨(로에베)
킴 존스(다올 남성복)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자크뮈스)
- 올해의 브랜드 상
보테가 베네타
구찌
자크뮈스
로에베
프라다
- 올해의 디자이너 상
알렉산드로 미켈레(구찌)
다니엘 리(보테가 베네타)
조나단 앤더슨(JW 앤더슨 & 로에베)
킴 존스(디올 남성복)
미우치아 프라다(프라다)
- 올해의 영국 남성복 디자이너 상
크레이그 그린(크레이그 그린)
그레이스 웨일즈 보너(웨일즈 보너)
킴 존스(디올 남성복)
마틴 로즈(마틴 로즈)
리카르도 티시(버버리)
-올해의 영국 여성복 디자이너 상
다니엘 리(보테가 베네타)
존 갈리아노(메종 마르지엘라)
조나단 앤더슨(JW 앤더슨 & 로에베)
리차드 퀸(리자츠 퀸)
시몬 로샤(시몬 로샤)
- 비즈니스 리더상
알레상드르 아르노(리모와 CEO)
호세 네베스(파페치 CEO)
마르코 비자리(구찌 CEO)
마르코 코베티(버버리 CEO)
레모 루피니(몽클레어 CEO)
- 올해의 디자이너 상
알렉산드로 미켈레(구찌)
다니엘 리(보테가 베네타)
조나단 앤더슨(JW 앤더슨 & 로에베)
킴 존스(디올 남성복)
미우치아 프라다(프라다)
-올해의 모델 상
애드수와 아이게위
아두트 아케치
애드와 아보아
카이아 거버
위니 할로우
- 어반 럭스 상
알릭스
펜티
마린 세레
마틴 로즈
모클레어 지니어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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