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10-21 |
H&M, 이케아와 손잡고 순환 재생 프로젝트 공동 협력
스웨덴의 두 거대 유통업체 H&M과 이케아가 순환 재생 기업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연구에 돌입했다.
환경 오염의 새로운 원흉으로 비난받고 있는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은 '그린 패션화(fashion greener)'에 전사적인 초점을 맞추고 있다.
H&M은 지난 10월 17일(현지시간) 이케아와 함께 독성 화학물질이 없는 재활용 소재 사용으로 100% 순환 재생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밝혔다.
스웨덴의 두 거대 유통업체인 H&M과 이케아는 재활용 소재 사용을 증가시키고 섬유에 독성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이 내용은 지난 주 25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기업과 단체들이 참가한 벤쿠버 '2019 텍스타일 익스체인지 지속가능성 회의(Textile Exchange Sustainability Conference)'에서 발표되었다.
H&M과 이케아는 "수집된 재활용 섬유에 대해 8,000개 이상의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단순한 직물 재활용 차원을 넘어 안전한 순환 경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더 나은 실행 계획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업체는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업계가 재활용 섬유 사용 증가를 통해 지속가능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라며 미래의 입법 및 표준화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