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7-25 |
「스파이시칼라」 싱가포르 진출
2012년 싱가포르에 10개 매장 오픈, 뉴욕 진출도
스파이시칼라(대표 김해련)에서 전개하는 팝 컬쳐 SPA 브랜드 「스파이시칼라」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지난 7월 11일 싱가포르 주롱 포인트 몰에 첫 글로벌 매장을 오픈한 「스파이시칼라」는 내년까지 싱가포르 내 1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의 소호에도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스파이시칼라」가 위치한 주롱 포인트 몰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상업 지역인 주롱시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스타일리시한 싱가포르 현지인들을 타겟으로 한다. 실제로 싱가포르점은 인근 의류 매장에서는 볼 수 없던 독특한 분위기와 톡톡 튀는 패션 아이템으로 현지인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 매장은 여성 패션 아이템을 중심으로 의류 및 가방, 슈즈, 액세서리 등을 전개하며 스타일수만 해도 4600스타일에 이른다. 의류와 잡화 비중을 6:4이며 「스파이시칼라」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컬러풀한 제품 군과 콜래보레이션 라인, 그리고 해외에서 바잉한 에스닉한 상품 등으로 구성했다. 이 중에는 한국에서 반응이 좋았던 제품과 현지의 특성에 맞는 제품 등이 모두 포함된다.
신상품 입고 주기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2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일주일에 2~3번 소량의 신상품을 입고시켜 패스트 패션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해련 스파이시칼라 대표는 “「스파이시칼라」는 한국의 SPA 브랜드가 해외로 역수출되는 것을 목표로 철저하게 글로벌 브랜드로 기획됐다”고 밝히며 폭발적인 현지 반응에 「스파이시칼라」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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