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7-25 |
슈마커, 독점 수입 브랜드 강화한다
「바비번스」「짐리키」「테바」 등 신상품 제안
슈마커(대표 이창열)가 지난 7월 8일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12 S/S 제품에 대한 수주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수주회의에서는 백화점 및 슈즈 멀티숍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비번스」 「짐리키」 「쿠쉬」 「디젤」 등 슈마커 독점 수입 브랜드의 내년 춘하시즌 신제품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욱 화려해지고 기능성이 강조된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이번에 가장 주목을 끈 브랜드는 아웃도어화 「테바(Teva)」이다. 2012년 S/S에 업그레이드돼 선보일 「테바」는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워터 카테고리’에 집중 전개한다.
최첨단 방수소재로 만들어져 물과 오염에 강한 ‘아이언 마스크(Ion mask)’와 신발 바닥부분에 서로 다른 종류로 구성된 2개의 미끄럼 방지 밑창을 덧댄 ‘J STEP’ 등 아웃솔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제품을 공개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샌들인 ‘Lumen2’은 고급스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아웃솔에 라이트가 내장돼있어 야간에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로 런칭 2주년을 맞이한 스웨덴 핸드메이드 프리미엄 슈즈 「짐리키(Jim Rickey)」는 차별화된 패턴 전개와 박음질로 보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내년에는 백화점 슈즈 편집숍에 입점될 예정이다.
최근 10대부터 20대에 이르는 젊은층 고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바비번스(Bobbie Burns)」는 카테고리를 확대한 전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비번스」가 그 동안 집중했던 캔버스화를 벗어나 하이커와 스웨이드, 레더 등의 커스텀라이즈 부츠를 선보이고 영하면서도 하이브리드 성향이 강한 컴포트 슈즈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댄디한 캐주얼화 「쿠쉬(Cushe)」는 2012 S/S를 ‘뉴이미지메이킹’의 기회로 삼아 발의 형태에 맞게 압축된 아웃솔로 만든 슈즈를 메인 상품으로 전개, 브랜드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할 계획이다.
키 아이템 중 여름 시즌을 타겟으로 출시될 ‘「쿠쉬」슬리퍼’는 초경량을 자랑하며 잘 접어지고 구김이 없어 휴대하기가 편한 것이 특징이다.
굽있는 스니커즈와 같이 멋스럽고 독특한 컨셉의 제품을 소개해 큰 호응을 모은 「디젤(Diesel)」은 내년 S/S에는 백화점 유통 채널에 재집중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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