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7-25 |
패션협회 ‘패션산업발전위원회’ 발족
패션업계 공익대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주력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지난 7월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디에프 제환석 대표 등 회원사 경영인, 디자이너, 교수, 컨설턴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산업발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족식은 협회가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패션산업의 위상제고와 선진화를 위한 회원사 중심의 공동이익대변기구 발족의 필요성에 따라 정책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다.
원대연 회장은 이날 발족식에서 한국패션산업의 발전적 미래를 함께 이끌어 나갈 위원회 발족을 환영하며, 패션산업이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미래창조산업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선진국의 필수 국가 전략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타 주력 산업 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되지 않도록 패션산업의 위상강화 및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며 아울러 참석 위원들에게도 이러한 위원회의 비전에 함께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패션협회는 패션지원정책의 제도적 기반 확보를 위한 ‘패션산업진흥법 제정’ 추진, 이천패션유통물류단지의 성공을 발판으로 한 제2, 제3의 ‘중장기패션발전프로젝트’ 추진, 백화점과의 공정거래를 위한 ‘브랜드와 유통과의 상생’, 글로벌 브랜드 및 스타 디자이너 육성, 패션업계 네트워크 활성화 등 최근 회원사 및 패션업계를 대변하여 추진중인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 주요국간 비즈니스 협력 교류를 위해 올해 10월 개최되는 ‘아시아패션연합회(AFF) 한국총회’, 패션 및 디자인 분야를 아우르는 범 토탈패션 어워드 행사인 ‘한국 패션문화 100년 어워드’ 등 패션산업 위상 강화를 위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원대연회장 발의로 2012년 완공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패션쇼장, 쇼룸 등 패션 전문 복합센터로 패션업계가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패션계의 의견을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대변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김민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추진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위원회는 60여명의 위원이 분야별 활동 영역을 나누어 분기별 정기 모임을 통해 패션산업의 위상제고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공통과제 추진, 대정부 관련 패션업계 공식 창구로서 정부 및 국회, 관련기관에 패션업계의 공동이익 대변, 패션산업 중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시 수반되는 예산 지원들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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