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10-17 |
지방시, 프레타꾸띄르 컬렉션 '지방시 아뜰리에' 출시
지방시가 '프레타 포르테'와 '오뜨꾸띄르'를 믹스한 프레타꾸띄르(pret-a-couture) 컬렉션, 지방시 아뜰리에를 출시했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지방시가 '프레타 포르테'와 '오뜨꾸띄르'를 믹스한 프레타꾸띄르(pret-a-couture) 컬렉션, '지방시 아뜰리에'를 출시했다.
'지방시 아뜰리에(Givenchy Atelier)'는 미국에서 10월 8일, 프랑스에서는 10월 15일에 각각 출시되었다.
지방시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 컬렉션은 인터내셔널 클라이언트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독점 기성복 컬렉션으로, 지방시의 오뜨꾸뛰르 기술을 전수해 시대를 초월한 작품들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드레스, 슈트, 트라우저, 재킷, 티셔츠, 스웨터, 트렌치 코트를 포함 백과 액세서리 등 여성과 남성을 위한 50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봄/여름 오뜨꾸띄르 런웨이 쇼에서 주목을 받은 오버사이즈 나비 리본 모양의 백팩은 텍스처 나일론으로 재창조되었고 사이즈는 축소되었다. 신발과 스니커즈 역시 함께 제공되었다.
특히 유럽 공장에서 제작된 이 컬렉션은 창업자 위베르 드 지방시가 디자인 하우스에 처음부터 주입시켰던 오뜨 꾸띄르 시그너처와 우아함을 강조했다. 또한 클래식하고 컨템포러리한 실루엣, 신중하고 귀중한 디테일로 장식되어 흑백의 세련된 옷장에 적합하다.
지방시의 아트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고급소재를 사용한 이번 컬렉션에서 정확하고 섬세하게 맞춤 의류를 제작했다. 눈에 띄는 작품으로는 어깨를 망토로 덮은 재킷과 어울리는 탑, 더블 브레스트드 재킷과 짝을 이룬 슬림-핏의 트라우저, 그리고 속이 비치는 아주 얇은 레이스 블라우스 등이 있다. 칵테일 드레스는 약간 나팔 모양이었으며, 이브닝의 경우 디자이너는 블랙 벨벳의 비데칭 시스 드레스를 선보였다.
프레타꾸띄르 컬렉션 가격은 오뜨꾸띄르보다 훨씬 저렴하며 기성복 라인 가격과 거의 일치한다. 최저 350유로(약 46만 원)부터 최고 4,990유로(약 654만 원)까지 다양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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