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9-10-17

'할로윈 여왕' 하이디 클룸, 역대급 할로윈 복장 변천사 20

파격적인 분장으로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할로윈 데이! 할로윈 코스튬 최강자로 불리는 하이디 클룸의 2000년부터 시작된 역대급 할로윈 복장 변천사를 만나보자.




일 년에 딱 한 번 특별한 분장으로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날, 할로윈 데이가 돌아왔다.


매년 10월 할로윈 때마다 엄청난 복장으로 팬들을 즐겁게 만드는 대표적인 셀러브리티가 바로 하이디 클룸이다. ‘할로윈을 위해 태어난 여자’라고 수식어를 얻을 만큼  하이디 클룸의 할로윈 데이 분장은 매년 파격적이다.



심지어 할로윈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가 하이디 클룸의 분장 때문이라는 팬도 있을 정도다. 2000년부터 할로윈 파티를 직접 개최한  그녀는 70대 할머니부터 힌두 여신 칼리, 외계인, 까마귀, 나비 등 역대급 분장으로 매년 할로윈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한 인터뷰에서 "나는 할로윈을 매우 진지하게 생각한다...독창적인 의상을 입지 않을 바에야 아예 집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녀의 할로윈 복장은 거의 변장 수준에 가깝다. 보통 보름 정도 할로윈 의상 준비를 한다고 한다.



원래 할로윈 축제는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매년 10월 31일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 축제였다.


그러나 요즘은 영화나 만화 속 캐릭터, 유명인, 음식이나 오브제 등 비생물체로 변신하여 미국은 물론 한국의 이태원을 비롯 전세계에서 즐기는 이색 복장 축제로 발전했다.


기간도 단 하루가 아닌 며칠에 걸려 관련 파티가 열리고 셀러브리티들은 파티마다 다른 복장을 선보인다. 아이들의 축제로 시작해 이제 어른들의 축제가 된 셈이다.




하이디 클룸은 늑대 인간부터 나비, 사과 등에 이르기까지 매번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화려하고 과장된 의상을 입고 나타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모델계에서 은퇴했지만 하이디 클룸은 여전히 매년 창의적인 새로운 할로윈 복장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만든다. 지난 18년 동안 하이디 클룸이 연출한 역대급 할로윈 복장의 변천사를 만나보자.



1. 지난 2000년 처음으로 열린 '하이디 클룸 할로윈 파티'에서 모델 하이디 클룸은 섹시한 좀비 여성으로 분장을 했다.




2. 2001년에는 11세기 경 남편인 영주의 과도한 세금 징수를 막기 위해 영지를 나체로 도는 과감한 시위를 통해 세금경감을 이끌어낸 레이디 고다이바로 변신해 말을 타고 뉴욕 파티에 도착했다.




3. 2002년 뉴욕 할로윈 파티에서는 만화 속 캐릭터 베티 부프로 분장을 했다.   




4. 2003년에는 골드 에일리언으로 분장을 하고 나타나 파격적인 외계인으로 변신했다.




5. 2004년 할로윈 룩으로 클래식한 해골 마녀로 변신했지만 충격은 그 이상이었다.




6. 2005년 하이디 클룸은 역대 최고의 섹시하고 무서운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7. 2006년 하이디 클룸은 자신이 주최한 7번째 할로윈 파티에서 임신을 한 상태였지만 뱀에 둘러 싸인 싸인 사과로 임신한 배를 가렸다.




8. 2007년 하이디 클룸은 LA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를 위해 이빨이 돋보이는 고양이로 변장했다.




9. 2008년 하이디 클룸은 시간, 창조, 파괴, 힘을 상징하는 힌두 여신 칼리로 변신했다.




10. 2009년 하이디 클룸과 그의 전 남편 씰은 LA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에서 깃털로 덮힌 의상을 입고 까마귀로 변장했다.




11. 하이디 클룸은 2010년 레드와 퍼플 컬러의 에이리언 앙상블을 입고 대중 앞에 나섰다. 트랜스포머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신발이 독특하다.




12. 2011년 근육과 뼈만 있는 모습으로 변장한 하이디 클룸은 들 것에 실려 라스베가스 파티에 등장해 인체 코스튬을 더 섬뜩하게 만들었다.




13. 2011년 뉴욕 할로윈 파티에서는 전 남편 씰과 함께 영화 '혹성탈출'에서 바로 나온 듯한 원숭이 부부로 분장했다.  




14. 하이디 쿨룸의 할로윈 파티는 허리케인 샌디 때문에 10월에서 12월로 연기되었지만 클레오파트로 변신한 그녀는 여전히 축제 룩의 끝장을 보여준다. 역대 의상 중 가장 평범해 보였다.




15. 2013년 할로윈 파티에서 하이디 클룸은 할머니로 변신했다. 피부와 목, 다리가 진짜 노인같이 보인다. 아마도 2012년 복장이 너무 평이하다는 평가를 받은 때문은 아닐까?




16. 2014년 하이디 클룸이 입은 나비 의상은 패턴과 컬러가 놀라울 정도로 멋진 조화를 이루었다. 하지만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은 드물 듯 하다.




17. 보철은 하이디 클룸이 2015년 할로윈 파티에서 입은 만화 캐릭터 제시카 래빗의 플라스틱처럼 생긴 의상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다.




18. 2016년 할로윈 파티에서 하이디 클룸은 평소의 파격적인 과장된 룩에서 벗어나 다섯명의 '하이디 클룸' 복제본과 함께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누가 진짜일까?




19. 2017년 할로윈 파티에서 하이디 클룸가 입은 늑대인간 의사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뮤직 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은 듯 하다. 이 역시 2016년의 무난한 의상에 대한 아쉬움 때문으로 보인다.




20. 2018년 할로윈 파티에서는 애니메이션 '슈렉'의 피오나 공주로 변장했다. 옆에 서 있는 슈렉은 지난 8월 결혼한 17세 연하 남친인 가수 톰 카우리츠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열애’ 한지민, 달라졌어! 청순과 관능 사이 더 어려진 방부제 미모 겨울룩
  2. 2.채정안, 이젠 머플러! 47세 스타일 퀸 머플러로 마침표 겨울 코트 외출룩
  3. 3.기은세, 스위스에서 첫 눈! 겨울 낭만 만끽 패딩 목도리에 얼죽코 여행룩
  4. 4.[패션엔 포토] 신예은, ‘정년이’ 영서에 하남이 들썩! 심쿵 미소 퍼 숏패딩 프레피룩
  5. 5.[패션엔 포토] 박신혜, ‘지판사’ 끝나도 당당! 자신감 넘치는 멋진 엄마 파워우먼 ...
  6. 6.[패션엔 포토] 모델 아이린, 끝내주는 비율! 모노크롬 케이프 재킷 슈트 드뮤어룩
  7. 7.시에로코스메틱, 3만개 리뷰 인기템 ‘젤러시 아카이브 플럼퍼’ 겨울에도 인기몰이
  8. 8.강민경, 니트 착붙! S라인 몸매 그대로 끈 나시 미니 원피스 캠페인룩
  9. 9.오연서, 일상도 영화처럼! 러블리 끝판왕 버킷햇과 니트 카디건 데일리룩
  10. 10.전여빈, 패션은 한끗 차이! 선글라스로 하나로 끝낸 강렬한 사계절 데일리룩
  1. 1. 이지혜 “오늘 쬐끔 멋냄!” 찬바람에 꺼내 입은 뽀글이와 바라클라바 외출룩
  2. 2. 황신혜, 드디어 꺼내 썼다! 완전무장 퍼 바라클라바에 패딩 겨울 외출룩
  3. 3. 솔비, 15Kg 빼니 슈트도 완벽! 돌싱오빠들과 슬림한 방송 출근룩
  4. 4. [패션엔 포토] 뉴진스 하니, 나홀로 도쿄 출장! 단발머리와 뿔테 안경 지적인 오피...
  5. 5. '대세 배우' 변우석, 요즘 젤 잘나가...까르띠에 앰버서더 발탁
  6. 6. [패션엔 포토] 정은채, 부산이 들썩! 퀼팅 패딩으로 멋낸 클래식한 윈터룩
  7. 7. 변우석, 뉴질랜드 설원 조각남! 고급스런 실루엣의 로맨틱 가이 고프코어룩
  8. 8. 스트레이키즈 현진, 밀라노에서 포착된 슈퍼스타! 베르사체의 와인빛 데님룩
  9. 9. 레드벨벳 슬기, 머리 싹뚝! 더 귀여워진 복슬복슬 퍼 재킷 겨울 입은 데일리룩
  10. 10. 아이더, 다운도 코트핏! 코트 대신 입는 세련된 실루엣 여성 다운 재킷 출시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