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9-10-09 |
헤일리♥저스틴 비버, 인어공주 같은 천상의 웨딩 드레스룩
지난 9월 30일 결혼식을 올린 스타 커플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볼드윈이 웨딩 드레스를 공개했다.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웨딩 드레스는 인어공주 스타일의 관능미와 섬세함을 발산했다.
지난 9월 30일 결혼식을 올린 세계적인 스타 커플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볼드윈이 결혼식 장면을 10월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혼인신고는 했으나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던 이들 커플은 약 1년간 부부로 지내오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블러프턴에 있는 럭셔리 리조트 몽타주 팔메토 플러프에서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된 헤일리 볼드윈의 웨딩 드레스는 울트라-롱 베일의 진주 장식 원단과 레이스 액센트가 돋보이는 몸에 딱붙는 실루엣과 비치는 패널이 압권이었다.
지난 월요일 오후, 헤일리 볼드윈은 자신의 인스트그램 계정에 자신의 웨딩 드레스 사진을 몇 장 공유하며 "지난 월요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이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흑백 사진에서 그녀는 인어 공주 스타일의 거대한 트레인이 돋보이는 오프숄더의 롱 슬리브 레이스 웨딩 드레스를 입고 있다.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웨딩 드레스는 시그너처 블록 레터링이 눈길을 끌었다. '죽음이 우리 두 사람을 갈라 놓을 때까지(Till death do us part)'라는 인용구는 버질 아블로의 스텐다드 헬베티카 폰트로 베일의 가장자리를 따라 수를 놓았다.
신랑 저스틴 비버는 맞춤으로 제작한 에디 슬리만의 셀린느 턱시도를 입었다. 버질 아블로는 '남편(Husband)'과 '아내(Wife)'라는 단어가 스터드로 장식된 모터사이클 재킷을 이들 커플에게 선물을 했다.
헤일리 볼드윈은 웨딩 드레스에 대한 두번 쩨 게시물에 "버질 아블로, 나의 비전을 실현시키고 나의 꿈의 드레스를 만들어 줘 고마워요"라고 감사의 뜻을 밝히고 이어 "당신과 당신의 오프-화이트 팀은 정말 대단해요. 당신의 아름다운 작품을 입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거에요"라고 덧붙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