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9-10-06 |
가을 멋남! 여심 사로잡는 '브라스보트' 잇백 스타일 팩트 체크
여름이 여자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다. 멋 좀 아는 힙스터들이 즐겨찾는 남성 패션가방 '브라스보트(Brass Boats)'에서 가을 멋남을 위한 잇백 스타일을 제안한다.
지금 전 세계 패션계는 지속가능 패션 열풍이다. 이런 가운데 지속가능한 백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브랜드가 있다. 바로 두 명의 젊은 백 메이커가 의기투합해서 런칭한, 오래될수록 그 가치가 깊어지는 가방 브랜드 '브라스보트(Brass Boats)'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 남성 패션가방 브랜드로는 보기 드물게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라스보트'는 왁스 캔버스, 베지터블 가죽, 솔리드 브라스 등과 같은 시간과 함께 익어가는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즉 시간의 흐름, 환경의 변화, 사용자의 습관에 따라 모습이 변해가는 가장 지속가능한 가방을 만들고 있는 셈이다.
대부분의 작업은 서울에 있는 브라스보트 자체 공방에서 이루어지며, 대량생산 방식의 패스트 패션에서 구현하기 힘든 핸드메이드 제작 공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여름이 여자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다. 자신의 외모를 꾸미고 치장하는 그루밍(Grooming) 족은 기능성과 패션감을 갖춘 남성용 액세서리 몇 개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과거 남성 패션잡화 주요 아이템은 시계 아니면 넥타이, 허리띠 정도였지만 요즘 대다수의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패션 잡화는 단연 가방을 꼽는다. 그만큼 남성에게 가방은 의미 있는 액세서리가 됐다.
성공한 남자의 이미지도 무게 잡고 근엄한 모습이 아닌 패셔너블한 이미지 또는 헤어스타일이나 피부관리 잘한 남자들로 바뀌고 있다.
↑영상 = 자체 공방을 통해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브라스보트' 왁스 토트백
따라서 회사원의 상징물이었던 칙칙한 색상의 서류 가방이나 보기에도 무거운 노트북 가방의 시대가 저물고 캔버스, 나일론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백팩, 크로스백, 브리프케이스, 클러치 백 등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 학생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백팩, 여성들의 전유물이던 클러치 등은 요즘 멋남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템으로 부상했으며 말끔한 양복 차림에 학생처럼 백팩을 매치한 회사원 및 중장년층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사진 = 2020 봄/여름 루이비통, 디올, 지방시 남성복 컬렉션
가방은 용도에 따라 천차만별, 남성 패션잡화 전문 브랜드 '브라스보트'는 옷차림에 따라 여러 개의 가방을 준비하는 남성들에게 명품은 비싸고, 동대문 제품은 못미더워 하는 점을 감안, 질좋은 소재와 스타일의 다양성, 합리적 가격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남성 액세서리 브랜드로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브라스보트' 핸드메이드 제작 공정
두 명의 유쾌한 가방 메이커(Bag Maker)가 오랜기간 준비해 런칭한 '브라스보트'는 일러스트를 그리다 문득 가죽 공예를 배우러 유럽으로 출발한 한 명과 국내 모 대기업 마케팅부서를 그만 두고 뭔가 재미있는 일을 찾아 의기투합한 또 한명이 만나서 만든 지속가능한 브랜드다.
차별화된 감성을 지닌 특별한 남성들을 위한 남성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브라스보트'는 요즘 멋 좀 아는 힙스터들이 즐겨찾는 남성 패션가방으로 통한다.
스타일리시한 멋남을 위한 남성 패션가방 브랜드 '브라스보트(Brassboats.com)'가 제안하는 올 가을 잇백 스타일을 만나보자.
▶ 남자의 뒤태는 백팩! 백팩 메고 출근하는 남자!
↑사진 = '브라스보트' 왁스 캔버스 백팩
백팩은 일단 양 팔이 편하고 자신의 스타일이나 체형에 잘 맞게 고르면 실용과 멋을 겸비한 패션 아이템이다. 소품이나 액세서리 선택의 폭이 좁은 비즈니스 맨에게는 더욱 그렇다.
노트북,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요즘 백팩은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이 됐다. 출근길에 서류가방 대신 세련된 백팩을 메면 두 손이 자유로워 스마트폰 사용이 쉬워지는 등 편의성과 함께 스타일을 동시에 살릴수 있기 때문이다.
'브라스보트' 왁스 캔버스 백팩은 미국 페어필드 텍스타일의 왁스 캔버스, 이태리 베지터블 가죽, 황동 부자재를 사용한 백팩이다. 덮개에 위치한 벨트 고리의 길이 조절을 통해 대용량의 수납이 가능하며 가볍고 탄성이 독일산 보강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또한 어깨 패드에 쿠션을 삽입하여 착용시 부담감을 최소화시켰으며 황동길이 조절 부자재 핸드 스티치 마감의 가죽고리 등을 통해 대량생산 가방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핸드메이드 백의 매력을 지녔다. 정장이나 캐주얼 룩, 어느 쪽이든 다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 오늘은 뭐 들거니? 센스男을 위한 에이지리스 백, 브리프케이스
↑사진 = '브라스보트' 브리프케이스
어떤 가방을 드느냐는 옷차림이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그동안 정갈한 슈트에는 각진 느낌의 모던한 가죽 브리프케이스를 선호했으나 최근들어 회사원들의 복장이 자율화되며서 빈티지한 매력의 캔버스 소재의 브리프케이스를 선호하는 남자들이 대폭 증가했다.
'브라스보트' 브리프케이스는 미국 페어필드 텍스타일의 왁스 캔버스, 이태리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했으며 웨빙 숄더끈 부착으로 길이 조정이 가능하고 독일산 보강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 에이지리스 백으로 남성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데님, 천연 소가죽, 황동 부자재를 사용해 빈티지한 매력을 풍기며 비즈니스 캐주얼과 일상 캐주얼룩 모두 스타일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당당하게 남성의 영역으로 넘어온 숄더백
↑사진 = '브라스보트' 숄더백
한 멋 하는 남자들 사이에 빅백이 인기를 끈데 이어 최근에는 웬만한 소지품이 다 들어가는 남성 숄더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로 출근하는 남성들이 다른 직원과 달라보이는 숨은 디테일은 다름 아닌 액세서리다. 정사각형의 딱딱한 가방은 남성들에게도 매력이 없다.
보통 장바구니 가방으로 불리는 여성용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숄더백은 비즈니스캐주얼 또는 일상룩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필수템으로 당당하게 남성의 영역으로 넘어왔다.
'브라스보트' 왁스 캔버스 숄더백은 영국의 바버(Barbour) 등의 브랜드에서 사용되는 150년 전통 영국 브리티시 밀러레인사의 왁스 캔버스, 이배티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한 숄더 백으로 코튼 100%의 고급 웨빙을 사용한 빅사이즈 숄더 백으로 가을 멋남들이 즐겨찾고 있다.
▶ 남자의 센스있는 취향, 작은 소품 클러치 백
↑사진 = '브라스보트' 클러치 백
과거 ‘일수 가방’으로 불렸던 클러치 백은 이미 남성들이 확실하게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핫한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
끈이 없어 손에 쥘수 있도록 디자인된 백을 총칭하는 클러치 백은 오랫동안 여성들의 전유물이었지만, 몇해 전부터 스타일리시한 남성 멋쟁이들의 필수템으로 부상했다. 심지어 옷에서 채워지지 않는 멋스러움까지 완성해준다.
가볍고 탄성이 우수한 독일산 보강재를 사용한 '브라스보트' 클러치 백은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높다. 덮개 라인과 왁스 포켓 주름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셔츠와 니트 데님 등과 매치하면 트렌디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부각시킬 수 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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