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9-10-03

[리뷰] LV 사토리얼 가든, 2020 봄/여름 루이비통 컬렉션

니콜라스 제스키에르의 2020 봄/여름 루이비통 여성복 컬렉션은 다른 럭셔리 하우스들과 다른 방식의 환상적인 사토리얼 가든을 완성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를 위한 니콜라스 제스키에르의 2020 봄/여름 루이비통 여성복 컬렉션은 다른 럭셔리 하우스들과 다른 방식의 환상적인 사토리얼 가든을 완성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지난 1일(현지 시간) 개최된 루이비통 2020 봄/여름 컬렉션은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꾸르 까레 내부에 합판으로 런웨이 세트를 만들어 파리패션위크 피날레를 장식했다. 평행한 두 벽의 옥외 관람석은 도시 광고판 크기의 두 배인 거대한 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무대 정면의 거대한 스크린에서는 트렌스젠더 가수 소피가 자신의 싱글 '잇즈 오케이 투 크라이'리믹스 버전 동영상이 상영되었으며 그것은 감동적이고 극적인 오프닝으로 이어졌다. 이어 장밋빛 손가락에 낀 일몰이 소피 뒤의 스카이라인 배경 위에 손을 얹자 거대한 턱 밑의 작은 문이 열리면서 모델들이 등장했다.


다양한 재료를 정교하게 조합하는 경향이 있는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이번 시즌에 부풀어 오른 소매가 달린 샴브레이 체크 셔츠에 지그재그 스팽글 장식의 탱크 위에 입었고, 블랙 튀튀 스커트도 곳곳에 등장했다.



또 그레이 체크 패브릭의 웨이스트 코트는 검붉은 오렌지의 하이 칼라 셔츠와 패치가 달린 스트라이프 갱스터 팬츠와 함께 선보였다. 거의 모든 룩이 패브릭 버튼 홀 플라워로 마무리되었다.


퍼플, 엘로, 그린 컬러가 중심이 된 플로랄 프린트의 보울러 모자와 공작 깃털 모양의 레이스, 튤립 스커트 등은 아름다운 사토리얼 가든을 연상시켰으며 완벽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셔빗 컬러의 매끄러운 팬츠 슈트 등이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멋진 모노그램 프린트 토트, 비디오 테이프 클러치 등은 특유의 위트와 유머감각이 빛을 발했다.



쇼 노트에 따르면 벨 에포크, 아르누보에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디자이너 니콜리스 제스키에르의 색다른 시도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미스매치 프린트의 댄디 슈트, 천이 많이 소모된 층이 진 미니스커트와 짝을 이룬 스웨터 조끼, 카키와 크림색에 대한 퍼플과 레드 색조, 과장된 어깨와 부풀린 소매, 그리고 기분좋은 프린트가 대표적이다.



모든 룩은 옷깃에 난초를 꽃고 나타났으며 액세서리 전면에는 플랫폼과 힐 스타일 모두 응용할 수 있는 로퍼가 눈에 띄었다. 


 LVMH 모노그램을 활용한 토트백과 작은 배달부 가방 등 새로운 백이 선보여졌다. 탑-핸들 레이디라이크 사첼 백과 패치워크로 장식된 스냅 스타일은 내년 봄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피날레 무대에서 니콜라스 제스키에르가 인사를 하기 위해 나타나자 관객들은 기립 박수로 그를 축하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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