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9-25 |
형지I&C 예작, 맞춤셔츠 인기 판매량 전년비 15% 상승
2회 이상 재구매율 91% 안정적 수요 확보, 맞춤 서비스 매장 내년 60여곳으로 확대
형지I&C(대표 최혜원)의 남성셔츠 브랜드 「예작(YEZAC)」이 개인의 체형과 취향을 반영해 진행하는 ‘맞춤셔츠’의 올해 1~8월 판매량이 1만 8천130장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작」의 맞춤셔츠는 자신에게 꼭 맞는 틈새 사이즈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셔츠 카라, 색감, 단추 등의 디자인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셔츠의 판매량 상승 관련 형지I&C는 95, 100, 105 등 사이즈가 정형화된 남성 의류에서 맞는 옷을 찾기 어려웠던 고객들이 맞춤 의류에 호응을 해왔고, 최근 개성과 개인화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 디자인을 직접 고를 수 있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최신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하는 SNS 인스타그램에서도 ‘맞춤셔츠’, ‘맞춤정장’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각각 9만개, 27만개 이상의 게시물이 검색될 정도로 개인화된 의류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시중 셔츠의 경우 한국 남성 체형에 적합하지 않은 미국, 유럽 등 해외 사이즈를 그대로 차용한 제품이 많은 반면, 국내 브랜드인 「예작」은 한국 남성의 체형에 최적화된 셔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지I&C 최혜원 대표는 “「예작」의 맞춤셔츠 라인은 2회 이상 구매한 재구매 고객이 91%에 이르는 안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현재 맞춤 서비스를 운영하는 「예작」 매장은 50개이며 내년까지 60개 가량으로 확대할 방침으로, 앞으로도 판매증가 및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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