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9-25 |
보브, 가로 대신 세로! 밀레니얼 겨냥 세로 영상 컨텐츠 'V필터' 공개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 위한 가로 영상 제작, 프랑스 칸 배경으로 재미와 볼거리 담아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의 여성복 「보브」는이번 시즌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Cannes)을 배경으로 한 패션 영상 화보 'V필터(#VFITER)'를 공개한다.
「보브」는 그간 사진 속에 멈춰 있는 패션 대신 뮤직 비디오, 라이브 방송 등 생동감 넘치는 영상물 형태의 패션 화보를 공개하며 영상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션 필름 'V필터(#VFILTER)'는 화보처럼 패션만 선보이는 영상에서 벗어나 재미와 볼거리, 스토리 등의 콘텐츠를 좀 더 강화해 제작됐다.
특히 스마트폰의 세로형 화면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생활 패턴을 반영, 가로형 대신 모바일에 최적화 된 세로형 영상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보브」는 이를 위해 국내 주요 23개 매장 내 세로형 스크린을 도입했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보브」는 '#VFILTER'를 통해 프랑스 칸에서 「보브」의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들의 활약상을 재치 있게 그려냈다.
여름 휴양지 칸의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롱 코트, 퍼 재킷, 숄 등의 두꺼운 FW 제품을 입은 요원들의 진지한 모습이 대비되며 즐거움을 자아낸다.
‘코드 네임 코트, 코드 네임 숄’이라는 지령을 받은 「보브」 요원들은 이번 시즌 유행할 다양한 아우터와 액세서리를 활용한 코디법을 선보인다. 2030 여성들이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세련된 레이어드(겹쳐 입기) 스타일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 빼놓을 수 없는 체크 패턴이 적용된 하운드 투스 체크 코트에는 캐주얼한 데님과 세련된 민트 색상의 니트를 입어 포인트를 주었으며, 커다란 포켓이 매력적인 카멜 색상의 헤링본 코트에는 가죽 벨트를 길게 늘어뜨려 스트리트 감성을 더했다.
또한 어떤 스타일에나 살짝 걸쳐주기만 해도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숄 머플러에는 프린지(술) 디테일을 더해 캐주얼함을 연출했으며, 심플한 터틀넥 니트와 함께 코디해 오피스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허리 스트링으로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하도록 한 램스 퍼 코트와 짧은 기장으로 발랄함을 연출할 수 있는 카라 퍼 코트,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가 내장되어 있는 백 와펜 후드 점퍼, 독특한 절개라인으로 개성을 준 카멜 코트 등으로 세련된 겨울 패션을 완성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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