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9-20 |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 이탈리아 남성 컨템포러리 '일레븐티' 전개
스웨터, 사파리 점퍼, 무스탕 등 화려한 색상과 프린트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이 이달 이탈리아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일레븐티(Eleventy)」를 직수입 전개한다.
2006년 런칭된 「일레븐티」는 모든 제품을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남성 럭셔리 브랜드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주목 받는 패션 브랜드 중 하나다.
「맨온더분」은 최근 남성들이 자신을 가꾸는데 과감히 지갑을 여는 소비 트렌드를 보이고 있어 「일레븐티」 수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에 방문하는 남성 고객 비중은 2010년 28.1%였으나 지난해 34.3%로 늘었다.
쇼핑을 위해 지출하는 금액도 크다. 신세계백화점이 남성 전용 카드 실적을 분석한 결과 1회당 구매금액이 100만원으로 다른 제휴 카드의 회당 구매액인 25만원 보다 4배 많았다.
「맨온더분」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일레븐티」까지 수입하게 되면서, 럭셔리 브랜드부터 매스티지 수입 남성복, 가성비가 좋은 자체 생산 남성복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하게 됐다.
「맨온더분」은 「일레븐티」 제품 중에서도 국내 남성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상품들을 수입해 판매한다.
캐시미어 니트 스웨터는 감각적인 프린트와 패턴이 특징적이다. ‘11ty’브랜드 로고가 수놓아진 크루넥 니트 스웨터부터 각기 다른 색상의 컬러블록, 잔잔한 도트 패턴이 멋스러운 목 폴라 스웨터를 판매한다.
캐주얼 재킷부터 사파리 점퍼, 후드 베스트, 무스탕까지 외투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코듀로이 소재가 감각적인 셔츠형 트러커 재킷부터 칼라 부분의 시어링(짧게 깎은 양털)이 멋스러운 무스탕 재킷과 베스트(조끼)를 만나볼 수 있다. 긴 기장의 후드 스웨이드 점퍼는 빈티지한 색상이 돋보이며 간절기 시즌 두루 입기 좋다.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레인시스템을 사용한 사파리 아우터는 방풍, 방수가 가능해 야외활동 시 실용적이다. 겨울용 점퍼는 캐시미어 소재가 고급스러우며 풍성한 퍼 후드는 럭셔리함과 보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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