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9-18 |
LF, 이젠 소형 가전까지! 영국 프리미엄 가전 '듀얼릿' 국내 전개
70년 전통과 60여개 특허 지닌 가전 브랜드, 국내 독점 계약 체결, 라이프스타일 포트폴리오 구축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가 영국의 혁신 소형 가전 브랜드, ‘듀얼릿(Dualit)’을 국내 시장에 독점 전개한다.
LF는 9월 17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 서식스주에 소재한 듀얼릿 본사에서 영국 소형 가전제품 제조업체 듀얼릿社와 「듀얼릿」 브랜드의 국내 시장에 대한 독점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선다.
LF는 1인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소형가전 제품군이 리빙의 영역으로 확장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LF몰의 리빙관 내에 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가전제품을 위탁 판매하는 ‘가전’ 섹션을 신설, 1,600여개 브랜드의 소형가전, 주방용품, 소가구 등 리빙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의 단독관을 공식 런칭하기도 했다.
듀얼릿은 1940년대 ‘듀얼 라이트 히터(Dual light Heater, 2개의 열판을 수평으로 배치해 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히터)’를 발명한 발명가 ‘막스 고트바튼(Max Gort-Barten)’이 설립한 소형 가전 브랜드로 현재 미국, 독일, 호주 등 전세계 54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발명가가 설립한 브랜드답게 60여개에 달하는 소형 가전 관련 특허를 보유한 듀얼릿은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가미된 혁신적인 제품들로 오랜 기간 영국의 많은 고급 레스토랑 및 해로드(Harrods), 존 루이스(John Lewis)와 같은 프리미엄 백화점을 통해 유통되며 영국 상류층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듀얼릿의 대표 제품인 ‘클래식 토스터기’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유기질 보석인 호박(amber) 패널로 열이 가해지는 열선을 감싸 단시간 안에 빵에 강한 열을 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빵을 빠르고 고르게 구워 표면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식빵의 부드러운 텍스처가 살아 있는 토스트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 제품으로 ‘프로히트(ProHeat®)’라는 듀얼릿의 자체 특허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LF는 내년 1월부터 듀얼릿의 대표 제품인 ‘클래식 토스터기’를 비롯해 커피 머신, 전기 포트, 블렌더 등 듀얼릿 특유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적용된 혁신 제품들 위주로 국내 시장에 선보여 이 같은 생활 편의 기능이 뛰어난 소형 가전 제품에 목말라 있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듀얼릿은 내년 1월부터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 LF몰의 리빙관 내 가전 섹션에 입점하는 한편, 전국 주요 백화점을 비롯한 고급 유통망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전개할 계획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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