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9-18 |
故 칼 라거펠트 절친들이 디자인한 셔츠가 100만원(?)
칼 라거펠트는 세상을 떠났지만 카린 로이필드, 케이트 모스, 카라 델레바인, 타미 힐피거, 다이앤 크루거 등 그의 절친들은 그의 유산을 기리는 헌정 셔츠 컬렉션을 출시한다.
지난 2월 칼 라거펠트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를 기리는 지인들의 추모 열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칼 라거펠트의 절친과 측근들은 그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칼에게 바침: 화이트 셔츠 프로젝트'를 기획 직접 디자인한 화이트 셔츠 컬렉션을 오는 26일 출시한다.
독일 출신 꾸띄리에 칼 라거펠트에 대한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화이트 셔츠 컬렉션은 칼 라거펠트의 행운의 숫자를 참조해 77개의 셔츠를 777유로(약 102만 원)에 판매한다.
'칼에게 바침: 화이트 셔츠 프로젝트'를 추진한 7명의 콜라보레이터는 카린 로이펠드, 케이트 모스, 카라 델레바인, 타미 힐피거, 다이앤 크루거, 무라카미 다카시, 세바스찬 존도가 주인공이다.
이번 컬렉션은 파리패션위크 기간 중에 칼 라거펠트 브랜드의 파리 본사에서 선보이는데 기존 7명 외에 카이아 거버, 지지 하디드, 박수주, 루이스 해밀턴, 알레산드로 미켈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디자인도 선보인다.
카라 델레바인은 자신의 문신 일부로 장식된 셔츠를 선택했다. 소매에 사자와 코끼리가 있고 목 밑부분에는 규칙적으로 보이는 작고 붉은 심장이 깃을 장식하고 있다.
카린 로이펠드는 비대칭 버튼이 달린 매우 여성스러운 코르셋 스타일의 셔츠를 디자인했다. 타미 힐피거는 칼 라거펠트의 상징적인 액세서리인 장갑 모티브와 함께 별과 블루와 레드 스트라이프로 미국적인 감각을 추가했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셔프 컬렉션은 온라인 쇼핑몰 www.farfetch.com과 www.karl.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익금은 칼 라거펠트가 수년동안 지원했던 파리 데카르트 대학의 의료 연구를 지원하는 '소베 라 비'프로그램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1. 배우 겸 모델 카라 델레바인
2. 출판편집인 겸 스타일리스트 카린 로이필드
3. 모델 케이트 모스
4. 배우 다이엔 크루거
5.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
6. 경호원 세바스찬 존도
7.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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