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7-12 |
「엘케이스포츠」 트레킹 라인 강화
하반기 대리점 유통 확대… 볼륨화 주력
에리트베이직(대표 홍종순)의 레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엘케이스포츠」가 하반기 상품을 재정비하고 대리점 활성화에 나선다. 「엘케이스포츠」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본사에서 대리점주와 업계 관계자들이 초청해 2011 F/W 컨벤션을 갖고 향후 제품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엘케이스포츠」는 올 F/W에 최근 부상하고 있는 아웃도어군의 비중을 확대해 스포츠 라인과 동일한 비중으로 상품을 구성한다. ‘트레킹 라인’과 ‘스포츠 라인’, 두 개의 라인을 50:50으로 구성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로 변모하고 있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신규 고객 창출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트레킹 라인’은 고된 등반이 아닌 가볍게 산행을 즐기는 에코 트레킹과 하이킹을 위한 아웃도어 라인으로, 아웃도어 제품으로써 기능성은 갖추되 패션성을 가미해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제안한다. 기능성 소재와 밝은 컬러, 믹스매치 레이어링 등이 키 포인트로 활용되며 고가의 기능성 라인은 블랙 라벨군으로 분리된다.
또한 여성 타겟을 감안한 컬러구성과 남녀 컬러 매치 및 코디네이션의 활용도를 높여 커플 트레킹룩을 제안할 예정이다.
‘스포츠 라인’은 ‘EVERYWEAR : 365+’를 키워드로 매일, 언제나, 누구나 입을 수 있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라인으로 스포츠 활동은 물론 어번 스포츠 웨어로도 활용이 가능한 멀티 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테마에서는 심플하고 가벼운 느낌의 경랑성 소재가 사용된다.
「엘케이스포츠」는 이 두 가지의 라인을 오버랩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엘케이스포츠」만의 독자적인 소재를 개발을 통해 높은 기능성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으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성규 「엘케이스포츠」 본부장은 “기존 「엘케이스포츠」의 브랜드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메인 타겟이 원하는 포인트를 짚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이 F/W의 전반적인 컨셉”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트 유통을 중심으로 5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엘케이스포츠」는 하반기 대리점 유통을 강화해 올해 80개점 200억원의 외형 목표를 실현할 예정이다. 조 본부장은 “이번 컨벤션을 통해 15개 정도의 신규 대리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엘케이스포츠」는 정상상품 36%, 이월상품 33%의 파격적인 마진율과 풍부한 물량지원 등을 통해 대리점 활성화에 주력, 볼륨화를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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