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1-07-12

「칼리아 쏠레지아」

명품화 전략 통했다 … 매출 반응 폭발적


동영플러스(대표 신완철)의 「칼리아 쏠레지아」가 올 상반기 전년대비 50%대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 초 사업부 재정비를 통해 상품, 매장 인테리어 등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결과다. 여기에 온라인 홈페이지 리뉴얼과 월별로 실시되는 다양한 문화마케팅 등 홍보 시스템 구축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한몫 했다.

체질 개선과 새로운 브랜드 전략으로 조기에 상품 안정화를 이뤄낸 「칼리아 쏠레지아」는 이 같은 상승무드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유통확대를 통해 3년 내 200개 매장에서 1천억원의 외형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시장에도 진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예정이다.

상반기 50% 이상 신장, 상승탄력 붙었다


지난해까지 자체 디자인실 없이 위탁 사입을 통해 전개됐던 「칼리아 쏠레지아」는 올 초 「S쏠레지아」 출신의 신혜정 이사를 주축으로 디자인 기획팀과 패턴팀을 구성, 상품과 매장 등 전반적인 브랜드 리프레시를 감행했다.

그 결과 올 S/S 「칼리아 쏠레지아」는 평균 50~60%대의 높은 매출 신장률로 밸류 캐릭터 조닝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짧은 리뉴얼 기간 조기 안정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인 결과다.

「칼리아 쏠레지아」가 빠르게 상승세에 들어선 데는 실용주의 명품화 전략을 실천한 것이 주효했다.
「칼리아 쏠레지아」는 실용적인 명품 가치를 추구하는 세련된 도시 여성을 타겟으로 보다 젊은 감각의 모던 캐주얼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메인 타겟인 20~30대뿐만 아니라 시크한 캐주얼 감성과 합리적인 소비성향을 지닌 40대 고객까지 폭넓게 포용해 기존의 단품 위주의 기획에서 벗어나 아웃터류를 보강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량을 대폭 확대해 객단가를 높였다.

또한 액세서리의 비중을 늘려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해 보다 스타일리시한 브랜드 감성을 어필하는 한편 고유의 심볼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과 매장 인테리어, 광고 비주얼 등에 적극 활용해 브랜드 명품화 전략과 아이덴터티 확보에 시너지를 유도했다.

이 같은 변화는 즉각적인 매출상승으로 이어졌다. 고객들은 특히 젊어진 감각과 높은 퀄리티, 다양한 상품구성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칼리아 쏠레지아」 = 엄마와 딸이 함께 입는 옷


「칼리아 쏠레지아」는 월별 기획을 통해 끊임없이 신선한 이슈를 제공하고 100%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높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신혜정 이사는 “「칼리아 쏠레지아」는 다양한 상권과 유통에 포진되어 있는 브랜드로 고객 연령대가 폭넓은 편이다. 또한 캐릭터 커리어 조닝의 높은 퀄리티를 찾는 까다로운 고객들이 많아 실용적이면서도 고감도의 캐릭터성을 지닌 상품기획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히며 “매월 트렌디한 단품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가능하면 리오더를 하기보다는 신상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매장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칼리아 쏠레지아」는 타임리스를 지향하는 클래식 감성과 믹스매치가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는 고감도 밸류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로 차별화된 패턴과 모 기업 미샤가 지닌 수준 높은 여성복 퀄리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칼리아 쏠레지아」는 엄마와 딸이 함께 쇼핑을 하며 입을 수 있는 옷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편안하고 실용적이면서도 명품 지향의 터치감과 고감도 캐릭터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S/S 베스트 아이템으로 떠오른 블라우스의 경우 배우 오현경과 걸 그룹 미스에이의 지아가 함께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같은 블라우스지만 오현경은 시크하고 우아한 느낌을, 지아는 발랄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으로 상반된 루킹을 연출했다. 이는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입는 옷을 지향하는 칼리아의 기획의도가 적중했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하반기 문화마케팅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


하반기 「칼리아 쏠레지아」는 상품력 강화와 퀄리티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전국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 또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해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이미지를 노출시켜 잠재 고객들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칼리아 쏠레지아」는 연극, 영화,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연극 ‘너와 함께라면’ 프로모션을, 6월에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BMK의 콘서트 초대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현선 홍보 팀장은 “실제로 이러한 활동들이 젊은 신규 고객 유입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 브랜드의 고감도 캐릭터를 부각시킬 수 있는 대중지향적인 마케팅 툴로서 문화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칼리아 쏠레지아」는 올해 유통망 85개점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매출상승에 가속도가 붙음에 따라 그 이상의 유통망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최종 목표한 200개 매장의 외형 실현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 이사는 “올해를 투자원년의 해로 삼고 브랜드 리프레시 작업에 집중해 상품력 강화와 전 매장 신규 인테리어 매뉴얼 적용 등 전반적 리뉴얼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리뉴얼에 대한 매출반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상승세라면 내년부터는 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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