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9-10 |
코오롱FnC 헤드, 온라인 마켓 공략 위한 전방위적 변신
온라인 전용 상품 확대, 공동구매 및 라이브 커머스 등 참여형 온라인 프로모션 강화
코오롱FnC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상품과 마케팅에 변화를 꾀한다.
「헤드」는 지난 6월 코오롱FnC의 온라인 사업부인 G본부로 편입되면서 온라인 환경에 걸맞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것.
우선 「헤드」는 2019년 F/W 시즌을 맞아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선보인다.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특별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감각적인 기획 제품을 선보이는 온라인 전용 컬렉션으로 맨투맨, 패딩 머플러, 세로 다운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온라인 전용 맨투맨은 원단의 이면을 활용한 스타일과 「헤드」의 오리지날 헤리티지가 담긴 프린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딩 머플러는 패딩 충전재와 쉽보아 소재가 리버시블로 디자인되어 스타일과 보온성을 챙겼다.
「헤드」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세로다운은 가로 퀼팅이 아닌 세로 퀼팅의 뉴 스타일로 고객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헤드」는 온라인 유통을 주력으로 하면서 다양한 참여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식 쇼핑몰인 코오롱몰을 통해 공동구매 방식의 프로모션인 ‘낄끼살사(낄 때끼고, 살 때 사라)”를 진행한다.
‘낄끼살사’는 「헤드」가 제안하는 특정 상품을 특정 기간 내에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이 일정 인원 이상 모이면, 할인율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헤드」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GRIP)’을 통해 「헤드」 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1:1 채팅을 통한 질의 응답으로 함으로써 고객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을 10월 중순 펀딩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헤드」의 박지만 브랜드 매니저는 “「헤드」는 온라인 유통이 중점을 이루면서 상품이나 프로모션 또한 기존과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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