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9-04 |
휠라, 대구 패션쇼핑 메카 동성로에 2개 매장 동시 오픈
동성로점, 대구점 1주일 간격 문 열어...대구점, 100평 규모에 개방형 구조 안테나숍 역할 기대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가 지난달 말 대구 중구 동성로에 ‘휠라 동성로점’과 ‘휠라 대구점’ 두 개 매장을 1주일 간격으로 동시에 오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휠라 동성로점과 휠라 대구점은 각각 8월 20일, 27일에 새롭게 문을 연 가두점으로, 동선 상 동성로 쇼핑거리의 시작과 끝 지점이라 할 수 있는 두 곳에 위치해 동성로 일대를 아우르게 됐다.
동성로 초입(동성로 2가)에 위치한 휠라 동성로점은 지상 122m2(약 37평) 규모이며, 스포츠 브랜드가 밀집한 동성로 1가에 자리한 휠라 대구점은 1•2층 각 165m2(약 50평) 씩 총 330m2(약 100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두 지점 모두 「휠라」의 의류, 슈즈, 액세서리를 포함한 전 제품을 전개하며, 휠라 대구점에서는 「휠라 키즈」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일주일 간격으로 동성로 내 매장 두 곳을 확보하게 된 「휠라」는 대구, 경북 지역 대표 쇼핑 중심지이자 트렌드 밀집지역, 대구, 경북지역 교통의 요지인 동성로를 찾는 많은 고객들에게 「휠라」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휠라」의 대구 동성로 진출은 지역 최대 상권에 이례적으로 두 개 매장 ‘동시 오픈’이라는 점과 1990년대 이후 약 20여 년 만의 ‘재입성’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최근 대구 동성로는 대구, 경북 지역 소비자들에게는 물론 글로벌 도시로 부상하며 해외 관광객들의 잦은 발길도 이어지는 중. 이러한 가운데 탄생한 휠라 동성로점과 휠라 대구점은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매장은 물론, 경북, 대구 지역 내 스포츠 상권을 활성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휠라 동성로점과 휠라 대구점은 외관에서부터 차별화를 꾀했는데, 특히 대구점의 경우 개방형 윈도우 구조로 외부에서도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을 한눈에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매장 외관에는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영상을 비롯, 브랜드의 다양한 콘텐츠와 이미지를 선보이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층으로 구성된 휠라 대구점은 높은 층고를 십분 활용해,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옆 벽면에 「휠라」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전시해 ‘휠라 뮤지엄’ 분위기를 연출, 100년 이상 이어온 「휠라」의 역사와 유산을 지역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며 커뮤니케이션 채널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휠라」는 지난 7월 초 부산 서면 피에스타점을 시작으로 7월 말에는 서울 명동에 서울점, 그리고 최근 대구 동성로와 대구점까지 오픈한데 이어 오는 6일에는 충북 청주의 중심 상권인 성안길에 청주성안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휠라」는 전국 주요 도시 중심 상권에 가두점을 잇달아 열며 각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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