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9-02 |
신원, 온라인 전용 프렌치 세미 캐주얼 '지나식스' 런칭
세미 캐주얼 정장, 니트, 블라우스 등 구성,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미니멀리즘 지향
신원(부회장 박정빈)이 지난 8월 30일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지나식스(GINNASIX)」를 신규 런칭했다.
「지나식스」는 신원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신원몰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향후 W컨셉, 29CM 등의 온라인 편집숍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지나식스」는 프랑스의 정통성 있는 패션을 바탕으로 한 럭셔리 DNA를 동시대적 감성으로 반영해 밀레니얼 여성들에게 프렌치 세미 캐주얼 감성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신원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단부터 생산까지 수많은 샘플링과 수정 과정을 통해 탄생한 절제된 핏과 라인을 바탕으로 한 높은 퀄리티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대로 무장했다.
밀레니얼 감성의 프렌치 세미 캐주얼을 지향하는 「지나식스」의 상품 구성은 기존 여성복의 토탈 컬렉션 방식이 아닌 전략 상품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력 아이템은 세미 캐주얼 정장, 니트, 블라우스로 구성되며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상황을 고려해, 가성비와 가심비까지 겸비한 상품과 시그니쳐 아이템도 제안한다.
밀레니얼 세대 타깃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브랜드 모델로 활용한 차별화된 SNS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브랜드 운영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의 특징에 맞춰 매출 극대화보다 효율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일정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뒤엔 추가적인 브랜드 익스텐션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나식스」의 디자인을 도맡은 이재환 실장은 파리 에스모드를 거쳐 파리 스튜디오 베르소를 졸업한 후 「크리스챤 디올」 「마틴 싯봉」 「끌로에」 등의 명품 브랜드에서 일한 해외파 디자이너다.
신원은 이미 자사몰인 ‘신원몰’을 성공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안착시킨 바 있다. 2017년 5월 런칭한 신원몰을 운영하는 E-biz 사업부는 2017년 125억, 2018년 20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런 온라인 운영 역량을 집중 시켜 매년 최고 매출액을 갱신하는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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