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8-28 |
형지I&C, 신규 7개 매장 오픈 서울 및 수도권 공략 박차
예작-신세계 강남과 롯데 강남, 캐리스노트-롯데 청량리와 구리 등 5개점 오픈
형지I&C(대표 최혜원)는 수도권 지역 주요 거점 내 백화점에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매장은 토종 셔츠 브랜드 「예작」 2개,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 5개 등 총 7곳이다. 브랜드 매출 연 36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예작」은 지난 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매장 1곳을 신규 오픈 했으며, 오는 29일에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에도 매장을 오픈한다.
이에 대해 형지I&C 관계자는 프리미엄 이미지가 강한 「예작」이 강남 지역 유통 채널을 강화함으로써, 수도권 내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예작」의 셔츠를 더욱 많이 접하고, 우수한 맞춤 서비스까지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컨템포러리 커리어 웨어’ 컨셉의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는 지난 13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17일 용산 아이파크몰에 이어, 23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매장을 새로 열었고, 28일에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내달 2일에는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캐리스노트」는 5개의 매장을 경기도 주요 도시와 서울 지역 백화점에 입점시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신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입점한 「캐리스노트」는 20평대 이상의 박스형 매장으로 구성돼, 「캐리스노트」만의 차별화 된 브랜드 컨셉과 스토리를 소비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형지I&C는 이번 매장 오픈과 함께 온·오프 라인을 넘나드는 판매전략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티몰 입점, 국내 e-커머스 추가 입점 등을 통해 현재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온라인 비중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전략적인 매장 확대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편집샵 입점 등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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